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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정서경, 박찬욱, 하윤경 등 올해의 벡델리안 선정!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벡델데이 2022’(주최·주관: DGK(한국영화감독조합), 후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영화 성평등에 공헌한 벡델리안 선정자를 공개했다.

벡델데이는 벡델초이스10 선정작에 참여한 영화인 중 성평등 관점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인 영화인을 감독, 작가, 제작자, 배우 부문으로 나눠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벡델리안 감독 부문은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 작가 부문은 <헤어질 결심>의 각본가인 정서경 작가와 박찬욱 감독, 배우 부문은 <경아의 딸> 하윤경 배우, 제작자 부문은 <앵커>의 신혜연·김성환 제작자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감독 부문 심사를 맡은 임선애 감독은 “데뷔작 <레인보우>부터 지금까지 여성을 중심으로 시대를 읽어내는 주제의식은 물론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장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신수원 감독에게 무한한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배우 부문 심사를 맡은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하윤경 배우는 피해자로서 붕괴하던 인물이 존엄으로서 부활하는 벅찬 희망을, 깊은 눈빛과 단단한 몸짓으로 증명해낸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벡델데이 2022는 오는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4일간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벡델리안 시상식은 벡델데이 기간 중 9월 3일(토)에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진행된다. 이날 벡델리안 선정자들은 ‘벡델리안과의 만남: Again, 양성평등에 한발 더 가까이’라는 제목으로 토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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