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1위는 전주에 이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다. 지난 주말 4,396개 관에서 664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누적 수익 2억 8,717만 달러를 달성했다.
2위는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더 메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코스 요리를 즐기기 위해 외딴 섬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 커플이 셰프가 준비한 위험한 계획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석세션>으로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상한 마크 미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빅쇼트>(2015), <바이스>(2018), <돈 룩 업>(2012)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9%, 팝콘 지수 79%를 받아냈다. 지난 주말 3,211개 관에서 데뷔해 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3위는 <더 초즌 시즌3>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드라마 <더 초즌> 시즌3의 1, 2화가 특별 상영 형식으로 극장을 통해 최초 공개, 2,027개의 규모 있는 관에서 82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현재 시즌7까지 제작이 확정된 <더 초즌>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팝콘 지수 97%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달라스 젠킨스 감독이 연출, 제작, 각본을 맡았다.
<블랙 아담>은 4위로 내려갔다. 3,372개 관에서 461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1억 5,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5위는 <티켓 투 파라다이스>다. 지난 주말 3,268개 관에서 319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 누적 수익은 6,154만 달러다.
6위는 <아임 유어 맨>(2021)을 연출한 마리아 슈라더 감독의 신작 <그녀가 말했다>다. 저명한 할리우드 제작자이자 미투 운동의 도화선이 된 하비 와인스타인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탐사 보도팀의 기자 ‘메건 투히’(캐리 멀리건)와 ‘조디 캔터’(조 카잔)의 집요한 진실 추적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7%, 팝콘 지수 87%를 받았다. 2,022개 관에서 221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7위는 2,307개 관에서 190만 달러를 벌어들인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이다.
이번 주에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의 호러 로맨스 <본즈 앤 올>과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 등이 북미 관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