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밀수>는 평화롭던 작은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된 두 여자의 범죄활극이다.
여성 투톱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혜수와 염정아는 1970년대 밀수 범죄에 휘말린 해녀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조인성은 베트남전 참전 당시 밀수 사업에 눈을 뜬 전국구 밀수왕 역을, 박정민은 해녀들을 돕는 순박한 청년 역을 맡았다. 다방 레지로 시작해서 마담까지 올라가는 야심에 찬 여인은 고민시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우직한 세관원은 김종수가 연기한다.
<밀수>는 지난해 10월 크랭크업해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