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이번 주 디즈니+에서는 영화 <더 메뉴>, <곡성>, <다비의 유령 카운슬링>과 시리즈 <나만 빼고 초능력>, <사랑과 탄환>, <좋은 놈, 바트 놈, 로키 놈>을 만나볼 수 있다.


코스 요리와 같은 다채로운 재미의 향연 <더 메뉴>

<더 메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코스 요리를 즐기기 위해 외딴섬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 커플이 최고의 셰프가 완벽하게 준비한 위험한 계획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연기파 배우 랄프 파인즈,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할리우드 대세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와 니콜라스 홀트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드라마 <왕좌의 게임>, <석세션>으로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상한 마크 미로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빅쇼트>(2015), <바이스>(2018), <돈 룩 업>(2021)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그 어떤 것에도 절대 현혹되지 마라! <곡성>

지난 2016년 개봉해 약 690만 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시작으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유령 상담 전문가를 찾아온 (구)치어리더 (현)유령 <다비의 유령 카운슬링>

죽은 사람을 보는 능력을 가진 ‘다비’(리엘레 다운스) 앞에 유령으로 나타난 교내 최고 인기 치어리더 ‘캐프리’(아우이 크라발호). 소원을 들어주기 전까진 절대 안 떠난다는 ‘캐프리’와 ‘다비’가 어쩔 수 없이 함께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다비의 유령 카운슬링>은 유령을 소재로 초자연적인 존재가 등장하며 기존 하이틴 코미디와는 사뭇 다른 재미를 전한다. 아역 배우 출신 리엘레 다운스와 애니메이션 <모아나>(2016)의 ‘모아나’ 성우로 잘 알려진 아우이 크라발호가 주연을 맡았다.

모두가 초능력인 세상, 나 혼자 무능력 <나만 빼고 초능력>

디즈니+의 첫 영국 코미디 시리즈 <나만 빼고 초능력>은 18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초능력이 생기는 세상에서 25세가 될 때까지 혼자만 능력을 가지지 못한 무능력한 ‘제니퍼’(머레이드 티어스)가 자신의 초능력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엠마 모건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로 화제가 된 드라마 <킬링 이브>의 제작진이 참여해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위트 넘치는 유머, 유쾌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야쿠자 두목과 평범한 여대생이 사랑에 빠진다면? <사랑과 탄환>

미노 노조미 작가의 동명 일본 인기 순정 만화를 원작으로 한 <사랑과 탄환>은 야쿠자 두목과 사랑에 빠진 평범한 여대생의 운명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활약한 모델 출신 배우 바바 후미카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친구를 찾는 대학생 ‘유리’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후루카와 유타가 ‘유리’에게 도움을 주는 야쿠자 ‘토시오미’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심슨 가족 & 마블의 특급 콜라보 <좋은 놈, 바트 놈, 로키 놈>

심슨 가족과 마블의 특별한 콜라보 <좋은 놈, 바트 놈, 로키 놈>은 아스가르드의 법률을 또 어긴 ‘로키’가 ‘오딘’에 의해 스프링필드로 추방, 심슨 가족의 뒷마당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심슨 가족 최고의 악동 ‘바트’와 마블 최고의 악동 ‘로키’가 함께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프링필드 사람들이 어벤져스 캐릭터화되는 색다른 웃음 포인트가 포진한 세 개의 쿠키 영상 또한 놓치지 말자.

사진제공_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