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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어셔가의 몰락> <악마들> <비닐하우스> <렌필드> 등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시리즈로 재탄생한 레전드 호러 <어셔가의 몰락>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장동윤, 오대환 주연의 잔혹 스릴러 영화 <악마들>, 김서형 주연의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비닐하우스>, 박하선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니콜라스 홀트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호흡을 맞춘 드라큐라 영화 <렌필드>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어셔가의 몰락>
<어셔가의 몰락>

어셔가에 무슨 일이? <어셔가의 몰락>

성공한 가족 기업을 일궈 왕족으로 불리는 어셔 가문이 의문의 여자로 인해 하나둘 잔혹한 죽음을 당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무자비한 성격의 ‘로더릭’, ‘매들린’ 어셔 남매는 가족 기업 포추나토 제약사를 누구도 함부로 건들지 못할 가문으로 성장시켜 막대한 부와 특권, 권력을 누린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가문과 얽힌 한 여인의 손에 상속자들이 목숨을 잃게 되며 가문의 어두운 비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힐 하우스의 유령>, <어둠 속의 미사>, 넷플릭스 영화 <제럴드의 게임>의 크리에이터 마이크 플래너건이 에드거 앨런 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호러 드라마로 재창작했다 넷플릭스 영화 <제럴드의 게임>으로 호흡을 맞췄던 브루스 그린우드, 칼라 구지노가 어셔가의 남매로 분했다.
<악마들>
<악마들>

충격반전! 장르적 쾌감! <악마들>(2022)

아무런 동기도, 흔적도 없이 이어지는 연쇄 살인. 살인마의 손에 소중한 동료이자 가족을 잃은 형사 ‘재환’(오대환)은 증오에 휩싸여 그의 뒤를 쫓는 데 몰두한다. 어느 날,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추격전 끝에 병실에서 눈을 뜬 ‘재환’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진혁’과 몸이 뒤바뀐 것을 확인하고, 살인마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목숨 건 추격을 시작한다. 국내 액션 스릴러 장르물로는 드물게도 바디체인지라는 소재를 택한 <악마들>은 썰고, 쑤시고, 난도질하는 순간을 계속해서 과시한다. 처음 악역을 연기한 장동윤과 첫 스크린 주연을 맡게 된 오대환 모두 1인 2역을 소화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다.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씁쓸한 현실 스릴러! <비닐하우스>(2022)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문정’(김서형)은 제대로 된 집을 구하기 위해 간병인 일을 하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화옥’(신연숙)을 돌보다가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화옥’은 결국 죽음에 이른다. 병원에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동시에 울리는 한 통의 전화로 모든 것이 변한다. ‘문정’은 아내의 시체를 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모르는 시각 장애인 ‘태강’(양재성)을 속이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영화적 상상력으로 직조된 상황이 아니라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풀어낸 긴장감 있는 사회 스릴러다. 이솔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상, 왓챠상, 오로라미디어상 3관왕에 올랐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아픔과 애도의 시간 끝엔…<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2022)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 ‘도경’(전석호)을 잃은 ‘명지’(박하선)는 남편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사촌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경’의 소식을 모르는 대학 동창 ‘현석’(김남희)은 ‘명지’에게 계속해서 ‘도경’의 얘기를 꺼내고, ‘명지’는 낯선 곳에서 불쑥불쑥 남편과의 추억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같은 사고로 단짝 친구인 ‘지용’(김정철)을 잃은 ‘해수’(문우진)는 친구의 빈자리를 느끼며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몸이 마비된 ‘지용’의 누나 ‘지은’(정지은)을 찾아간다.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픔과 애도의 시간 끝엔 성장이 기다리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김애란 작가가 쓴 베스트셀러 ‘바깥은 여름’에 실린 동명 단편소설이 원작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2023) 폐막작이다.
<렌필드>
<렌필드>

참신한 발상 위로 흐르는 핏물! <렌필드>(2023)

‘드라큘라’(니콜라스 케이지)의 비서로 그의 수발을 든 지 수십 년, ‘렌필드’(니콜라스 홀트)는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상담 모임에 참석해 사람들과 교류하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그릇된 관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괴로워하는 렌필드는 자신을 위해 그리고 회원들을 위해 고통의 원인 제공자를 보스에게 식사(먹이)로 바친다는 1석 2조의 신박한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드라큘라가 아닌 그의 비서 ‘렌필드’를 주인공으로 한 참신한 발상의 드라큐라 영화다. 나르시시스트 주인과 그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자존감이 쪼그라든 비서(라 쓰고 하인이라 읽는다)라는 사회· 인간관계에서 드물지 않게 접할 웃픈 상황으로 공감대를 높였다. 니콜라스 홀트가 좀비로 분했던 <웜 바디스>(2013) 이후 다시금 퀭한 얼굴로 복귀해, 정의로운 경찰 ‘레베카’ 역의 아콰피나와 호흡을 맞췄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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