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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동시개봉하는 미남 스타들
양조위와 휴 그랜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2003년 1월 24일 금요일 | 구교선 이메일

핸섬한 마스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미남 스타들의 영화가 연이어 두 편씩 개봉,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간도><영웅>의 양조위, <캐치 미 이프 유 캔><갱스 오브 뉴욕>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몰 타임 크룩스><투 윅스 노티스>의 휴 그랜트가 그 화제의 주인공들.

우수 어린 눈빛과 섬세한 감성 연기가 돋보이는 양조위는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영웅>에 이어 新감성 느와르<무간도>에서 주연을 맡았다. <영웅>은 양조위를 비롯한 이연걸, 장만옥, 장쯔이 등 화려한 캐스팅과 유려한 무협 액션으로 화제가 된 작품. 양조위는 진시황의 암살을 도모하는 자객 파검 역을 맡아 대의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간도>는 경찰에 잠입한 조직 스파이와 조직에 잠입한 경찰 스파이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양조위는 유덕화와 함께 주연을 맡아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 탄탄한 스토리와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의 화려한 영상이 돋보여, 홍콩에서는 <영웅>을 누르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침체된 홍콩 영화 시장을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캐치 미 이프 유 캔>, <갱스 오브 뉴욕>을 동시에 선보여 팬들을 반갑게 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가 함께 호흡을 맞춘 <캐치 미...>는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레오는 17세의 나이로 FBI에 지명 수배되는 프랭크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를 펼친다. 1860년대 중반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갱스 오브 뉴욕>은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작품. 레오는 백인 갱의 손에 아버지를 잃고 목숨을 건 복수를 결심하는 아일랜드 청년으로 분한다. 두 작품 모두 그의 매력이 물씬 배어 나온다는 평.

휴 그랜트는 우디 앨런 감독의 <스몰 타임 크룩스>와 코믹 로맨스 <투 윅스 노티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스몰 타임 크룩스>에서는 벼락부자가 된 전과자 부부에게 상류층의 교양을 가르치는 미술상으로 등장, 부부를 상대로 잇속을 챙기는 속물 캐릭터. 그의 전공 분야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투 윅스 노티스>에서는 근사한 외모,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완벽한 남자지만 괴팍한 성격에 자신의 변호사를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히는 백만장자가 된다. 변호사 역을 맡은 산드라 블록이 회사를 떠난 후에야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

양조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휴 그랜트 등 자주 보기 힘든 배우들이 각자 다른 색깔의 영화 두 편을 연달아 선보이는 1,2월의 극장가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여성 팬들의 발길이 잦을 듯하다.

1 )
mckkw
잘생겼다   
2007-10-0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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