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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간 사나이’크랭크업
신하균 김희선 작업끝냈습니다 | 2003년 3월 31일 월요일 | 서대원 이메일

모든 것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 현시대에 소중함이 무엇인지 한 마을의 선남선녀를 통해 전해줄 <화성으로 간 사나이>가 지난한 4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김희선과 신하균이 주인공으로 만나 제작 발표 때부터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영화는 <동감>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사람의 만남을 매끄럽게 잘 묘사한 김정권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전주 시내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 신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화성에 계실 거라 믿으며 그곳으로 편지를 보내는 소희(김희선)와 그런 그녀를 한 없이 사랑해 우체부가 된 승재(신하균)가 십 수년 만에 만나 데이트를 하는 장면.

강원도 정선을 거쳐 전주 전북에서 힘들게 촬영된, 순진무구한 남녀의 사랑을 그린, <화성으로 간 사나이>는 후반작업을 거쳐 5월 1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홍보사측에 의하면 마지막 촬영 분이 진행된 전주는 김정권 감독의 고향이라, 그를 응원나온 인근 주민들과 김희선 신하균을 보고자 밀려나와 인파로 인해 완전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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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ddorai
나같아도 응원 나가겠다   
2009-02-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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