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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미국에 리메이크 판권 수출
또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영화 | 2003년 6월 2일 월요일 | 서대원 이메일

<엽기적인 그녀>와 <조폭마누라>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성사시켜 영화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버티고 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는 <중독>의 미국판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다. 빙의 현상을 매개로 삼아 형수와 시동생의 치명적 사랑을 그린 박영훈 감독 이미연 이병헌 주연의 영화가 그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섰다는 뜻일 게다.

이에, <중독>의 투자배급사인 KM 컬처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지난 2월, 25만 달러에 리메이크 판권를 사겠다는 제의를 받은 뒤 여러 협의를 거쳐 31일 미국의 인터미디어로부터 최종 계약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퀸 오브 뱀파이어>의 각본가인 마이클 페트로니가 리메이크의 시나리오를 집필한다는 것 정도고, 그 외에는 아직 모든 것이 미정 상태다.

근간의 이러한 한국영화의 행보는 분명 우리영화가 단계적으로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 영화의 소재가 그만큼 고갈돼 가고 있다는 점도 내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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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비밀 후에 개봉되어서 빛을 잃고 퇴보해버린 영화,
차라리 비밀 이전에 영화화되었다면 좋았을...   
2006-10-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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