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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여섯개의 시선’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영화 | 2003년 8월 18일 월요일 | 서대원 이메일


올해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 상영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여섯개의 시선>이 여러 해외영화제로부터 잇따라 초청을 받아 주목을 끌고 있다. 9월 25일부터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 22회 밴쿠버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용호상(The Dragons and Tigers Award for Young Cinema)에 <똥개>와 함께 그들로부터 선택받아 진출하게 됐고 그 외에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영화제, 일본의 후쿠오카 영화제, 영국의 런던 영화제에서도 초청장을 보낸 상태다.

여균동, 정재은, 임순례, 박광수, 박찬욱, 박진표 감독 6인이 각자의 시선으로 다름에 대한 편견이 팽배한 현 상황을 인권 차원에서 바라보며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여섯개의 시선>은 외국인 노동자, 성범죄자 신상 공개, 장애인의 일상, 여성의 외모 콤플렉스 문제 등을 각각 십여 분의 러닝 타임으로 담고 있다. 소재 자체가 무거운 작품들이긴 하지만 보여주는 방식에서만큼은 재미 또한 만만치 않은 영화들이기도 하다. 국내 개봉은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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