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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직전인 홍상수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한배 탄 유지태 성현아 김태욱 강호정 | 2003년 9월 6일 토요일 | 서대원 이메일


시놉시스 달랑 한 장만으로 프랑스의 잘 나가는 배급사인 MK2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여 역시나 홍상수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던 그의 5번째 작품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배우들 몽땅 캐스팅 해 9월 10일 크랭크인한다.

선후배 사이인 두 남자 헌준(김태우)가 문호(유지태)가 우연하게 만나 짱개집에서 낮술을 먹다 술김에 과거의 연인이었던 선화(성현아)를 찾아가 48시간 동안 점입가경?으로 벌이는 사건을 그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홍상수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치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뤄진 영화는 누드화보집을 출간한 적이 있는 성현아의 존재로 인해 그녀의 노출 수위만이 집중적으로 부각돼 그간 스포츠 지면에 번번이 등장했었다. 하지만 그녀 외에도 유지태 김태우 강호정이 등장하게 됨으로써 배우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데 도가 텄다는 홍상수에 의해 이들이 어떤식으로 스크린에 비춰질지가 큰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플란다스의 개>와 <나비(김민종 김정은 나오는 그 ‘나비’아님)>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강호정은 유지태의 부인으로 등장한다. 고로, 유지태는 딸이 있는 아자씨 유부남으로 출연한다는 말씀.

내놓는 작품마다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9월 10일 촬영에 들어가 2004년 1월에 크랭크업하고 그해 5월 즈음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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