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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우리형’ 기자시사회 현장
신하균, 원빈 주연의 ‘우리형’ 기자시사 열어 | 2004년 9월 20일 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신하균과 원빈의 눈물겨운 형제애를 다룬 안권태 감독의 입봉작 <우리형(제작: 진인사 필름)>의 기자시사가 9월 2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우리형>의 시사회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많은 취재진이 몰려 원빈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무대인사의 진행을 맡은 영화의 프로듀서는 “시나리오를 시작한지 정확하게 2년 되는 날이다. 비 오는 날 시사회를 가지면 잘된다고 하던데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시작을 했다.

원빈의 코믹스런 연기가 나올 때면 많은 웃음과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영화상영을 마친 후 가진 간담회에선 주로 원빈에게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특히 사투리에 관한 질문이 많았으며 원빈의 전작이었던 <태극기 휘말리며>와 비교하는 내용들이 쏟아졌다. 이에 원빈은 “전작과는 연계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한만큼 인정받았으면 좋겠고 사투리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게 봐주면 고맙다.”고 짧게 이야기 했다. 신하균은 “좋은 분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 언청이 분장을 하면서 멍도 많이 들고 고생했는데 영화를 보니 그때의 고생이 보람이 되었다.”고 말하며 특유의 웃음으로 환히 웃어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우리형>을 통해 입봉하는 안권태 감독은 쟁쟁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자리를 해서인지 신인감독 답지 않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종 진지하게 답변을 해나갔다. 원빈에게 질문이 집중돼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영화 속에서 형제애와 모자간의 사랑이 가지는 비중에 대한 질문에 “특별히 어느 쪽에 치우치고 싶지는 않았다. 제목은 우리형이지만 홀로 아들 둘을 키우는 어머니와 아들들과의 관계도 형제애만큼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고 싶었다.”고 밝히며 영화의 주제가 형제애에만 국한 되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 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운 어머니와 바람 잘 날 없는 연년생 형제의 가슴 아픈 인생을 그리고 있는 <우리형>은 10월 8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2 )
soaring2
신하균의 연기가 특히 좋았죠^^   
2005-02-14 03:26
cko27
^^정말 감동있게 잘봤어요 ㅋㅋ 형은없지만 ;   
2005-0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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