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지순한 사랑만을 열망할 거 같은 문근영 박건형의 깜찍한 러브스토리 <댄서의 순정(제작:(주)컬처캡미디어)>이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영화의 포스터는 “내 나이 스무 살, 먹을 만큼 먹은 나이, 사랑쯤은 문제없다!!” 라는 당찬 메인카피를 내세우며 한 남자와 사랑할 수 있다는 연변소녀의 다부진 마음을 발랄재기하게 전달하고 있다.

3월 5일 분당에 위치한 구본창 사진작가의 작업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스무 살 장채린의 인생에 봄이 찾아왔다’는 컨셉으로 일사불란하게 이뤄졌다고 영화사는 전한다. 더불어, 티저 포스터에서는 첫사랑을 기다리는 소녀의 두근거림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본 포스터는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된 두 사람” 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고 역시나 주최측은 밝혔다.

언니를 대신해 본의 아니게 서울에 입성한 연변 소녀 장채린의 순수발랄 로맨스를 담은 <댄서의 순정>은 <중독> 박영훈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쇼이스트의 제공으로 4월 28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