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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코타 패닝 '김유정'!
2007년 3월 20일 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영화 <각설탕>과 <황진이>에서 각각 임수정과 송혜교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김유정' 양이 화제다.

요즘은 아역 배우들도 성인 배우 못지않은 인기 스타의 대접을 받고 있는데, 과거 성인 배우의 아역으로 주로 등장하던 아역 배우들은 이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주연을 맡고 있다.

올해 9살이 되는 꼬마 숙녀 김유정도 가장 눈에 띄는 아역 배우다. 김유정은 그동안 CF 스타로 시작해 작년엔 영화 <각설탕>에서 임수정을, 막 촬영을 끝낸 영화 <황진이>에서는 송혜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등 최고의 감독, 배우들과 작업했다.

귀엽고 깜찍한 아역 스타 김유정은 <성난 펭귄>에서 어리버리한 초짜 은행털이 아빠(이문식)와 눈치백단 비리경찰 아저씨(백윤식) 사이에서 유정이는 모든 문제의 키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행복하다는 배우의 끼가 넘치는 김유정은 큰 눈과 해맑은 미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연기자세로 촬영장에서 백윤식, 이문식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지난 2월 <성난 펭귄> 촬영장에서 박상준 감독은 “유정이는 한국의 다코다 패닝” 이라고 말하자 “그런 얘길 여러 번 들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영락없이 욕심 많은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꼬마 숙녀 김유정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성난 펭귄>은 2007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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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oy
호오,,, 또다른 아역배우의 탄생이군요~ 김향기도 꽤 주목되던데,,,   
2007-03-20 18:59
kgbagency
누군지 모르겠어요ㅎㅎ 황진이는 좀 더 큰 아역만 기억나는데...   
2007-03-20 17:53
bjmaximus
귀엽네요,연기하는 거 본적은 없지만..   
2007-03-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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