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꿀벌 대소동>(수입/배급:CJ엔터테인먼트㈜)의 국내 더빙판에 유재석이 캐스팅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헐리우드 대작 애니메이션 국내 더빙판에 ‘송강호, 황정민, 강혜정, 김수미, 노홍철’ 등 배우들과 엔터테이너들이 참여하면서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의 국내 더빙판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에서 주인공 꿀벌 ‘배리’ 목소리로 주인공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캐스팅되었다.

‘메뚜기’라는 그의 곤충 별명은 물론 그 동안 다양한 TV프로그램 MC를 통해 보여준 탁월한 입담을 통해 감히 인간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발칙한 꿀벌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 프로 MC, 개그 프로가 아닌 새로운 시도를 꾀한 유재석은 “김용만, 신동엽, 노홍철 등의 동료 연예인들의 추천은 물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자신에게도 좋은 경험을 쌓을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꿀벌 대소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인 유재석의 목소리 주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꿀벌 대소동>은 오는 2008년 1월 3일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11월 26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