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과 이명세 감독이 2008년 9월 개봉 예정인 <지구>(수입:거원시네마(주)/배급:엠플러스픽쳐스㈜)의 국내 나레이션 작업에 참여한다.

세계적으로 놀라운 흥행성적을 만들어낸 <지구>는 각 국가별로 일본은 와타나베 켄, 영국은 패트릭 스튜어트 등 국민배우들이 자국 나레이션을 맡았기에 이번 장동건, 이명세 감독의 참여는 더욱 특별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만남은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9년 만의 일이라 더욱 각별하다.

나레이션을 맡은 장동건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해야 하는 ‘환경’ 을 다룬 영화의 주제의식과 이를 아름다운 영상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영화 <지구>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명세 감독은 영화 <지구>의 국내판 각본 및 나레이션 작업을 총지휘하는 나레이션 감독으로 참여해 그만의 섬세하고 정교한 연출력은 북극부터 남극까지 전지구를 가로지르며 보여주는 <지구>의 웅장하고 거대한 스케일을 압도하며 흥미진진한 재미와 함께 가슴을 움직이는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태양을 따라 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동물들의 모험을 그린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지구>는 오는 9월 개봉된다.

2008년 7월 7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