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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달리고, 뛰고, 구르고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올해 블록버스터 영화의 첫 포문을 연 <아이언맨2>가 개봉한 후, 다음주자로 나설 할리우드 대작들이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다. 그 중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이하 ‘<페르시아의 왕자>’)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매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언론 시사가 있는 날이면 핸드폰 촬영을 금지하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는 보안검문을 실시한다. 근데 이번에는 아예 핸드폰을 가져가 버리더라. <페르시아의 왕자>를 제작한 월트 디즈니사가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가 상당하긴 한 모양이다. 그러나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이날의 보안강화는 7월 개봉인 <마법사와 제자>의 부분 영상 공개 때문이었다. <페르시아의 왕자>는 올해 개봉할 월트 디즈니표 블록버스터 영화 만찬의 에피타이저일 뿐이란 말인가!

영화는 원작 PC 게임의 캐릭터와 배경을 그대로 빌려왔다. 여기에 CG로 구현한 영상과 시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새롭게 삽입해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어디선가 봤던 익숙한 장면과 예상 가능한 이야기 흐름이 지루한 느낌을 준다. 모기자는 “같은 회사 게임 담당 기자와 영화를 함께 봤는데, 영화가 게임을 우롱했다며 흥분했다”고 말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의 왕자>는 석가탄신일 연휴에 관객의 구미를 당길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 한마디

야마카시를 방불케 하는 다스탄(제이크 질렌할)의 움직임이 시선을 사로잡아도, PC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는 잊어버리자. <페르시아의 왕자>는 원작 게임의 형틀만 빌려온 작품이다. 영화는 시간 내에 공주를 구하는 이야기에서 탈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모래를 둘러싼 액션 어드벤처로 탈바꿈했다. 영화가 팝콘무비로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이야기의 연결성이 부족하고 계속 되풀이되는 액션구도도 다소 지루하다.
(무비스트 김한규 기자)

게임을 잘 알지 못한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오락영화로서 나쁘지 않았다. 영상은 극의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고, 나름대로 액션도 박진감 넘치고 좋았다. 전체적인 배경과 분위기가 <미아라>와 흡사한 부분이 많아서 블록버스터의 쾌감이 느껴졌다. 다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구조는 살짝 눈에 거슬린다. 특히 단검을 계속 훔치고 뺏는 건 한 두 번이면 족한데 너무 반복되니까 산만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공주가 좀 더 예뻤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노컷뉴스 황성운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공장 ‘제리 브룩하이머’가 이번에는 PC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원료로 신상품을 완성시켰다. 대중의 취향과 잘 어울리는 제품들을 내놓기로 유명한 그답게, <페르시아의 왕자> 역시 블록버스터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며 관객의 입맛을 자극한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 법. 영화를 보는 내내 하품이 나온다면, 그건 비슷한 블록버스터를 너무 많이 본 탓이다.
(조이씨네 장병호 기자)

유년 시절 동명의 원작 게임을 즐긴 이들에게는 이름만으로 추억이 되겠지만 그 제목의 형태 이상의 의미는 염두에 두진 말 것. 마치 올드한 아케이드 어드벤처 게임을 상기시키듯 올드 패션한 어드벤처 무비를 완성시킨 것마냥 촌발 날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적당한 합의는 거둔 오락영화랄까. 투박하지만 활극적인 묘기에서 발생하는 서커스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다면 그럭저럭. 하지만 그 빤하디 빤한, 종종 막무가내처럼 흐르는 서사와 액션을 즐길 수 없다면 맙소사.
(beyond 민용준 기자)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6 )
hujung555
egfff   
2010-05-16 12:42
iamjo
일단 기대   
2010-05-15 23:21
skdltm333
기대됩니당~   
2010-05-15 21:36
kisemo
기대되네요   
2010-05-15 13:13
gaeddorai
게임이 원작이구나   
2010-05-15 00:21
kaminari2002
그래도 봅니다 ^^   
2010-05-15 00:09
ffoy
마치 [캐리비안의해적]을 이을만한 제리브룩하이머의 액션어드벤처처럼 포장하더니,,, 약간 허장성세가 있었나보네요; 어쩐지 마케팅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더니만;;;   
2010-05-14 22:04
mooncos
반응 별로네요-_-   
2010-05-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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