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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형> <미씽> <신비한 동물사전> 치열한 접전
2016년 12월 5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김수진 기자]
<형>이 <미씽: 사라진 여자> <신비한 동물사전>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조정석, 도경수 주연 <형>은 주말 59만 명을 동원, 총 관객수 216만 명을 기록했다. 2위는 <미씽: 사라진 여자>로 47만 명을 동원 <형>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데뷔했다. 공효진, 엄지원이 호연을 펼친 영화는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보모를 추격하는 내용의 스릴러다. 누적 관객수는 70만 명.

3위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신비한 동물사전>이다. 주말 43만, 총 관객수 419만 명을 기록했다.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500만 돌파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될듯하다. 4위는 11월 30일 개봉한 <잭 리처: 네버 고 백>이다. 톰 크루즈의 맨 주먹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는 주말 28만 명 동원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총 누적 관객수 45만 명이다.

5위는 4년만에 팬들을 찾아온 <언더월드: 블러드 워>다. 영화는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전쟁을 중심으로 총과 칼이 혼재된 화려한 액션을 담아낸다. <리틀메딕: 몸속탐험대>는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한 단계 하락한 순위다. 주말 2만 5천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6만 2천명이다. 7위에는 마동석, 최민호 주연 <두 남자>가 랭크됐다. 개봉 2주차를 맞은 영화는 대세남 마요미와 샤이니의 민호가 가세했음에도 불구, 서사의 취약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말 2만 4천 명 동원에 그쳤다. 총 관객수는 4만 9천 명이다.

8위에는 5단계나 하락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기록됐다. 끝물에 접어든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주말 1만 8천 명의 선택을 받으며 총 누적 관객수 543만 명을 채웠다. 9위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이며 10위는 12월 1일 개봉한 <신밧드 더 무비>다. 영화는 마법의 램프를 찾아 떠나는 ‘신밧드’의 항해기를 그린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주에는 원전 사고로 인한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주연 <판도라>,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이 출연하고 <위플래쉬>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아기를 배달하는 황새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아기 배달부 스토크>,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 헝그리복서 ‘로베르토 듀란’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핸즈 오브 스톤>이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형> <미씽> <신비한 동물사전> 3파전, 행복한 고민에 빠진 관객들


2016년 12월 5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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