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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 1위, <해빙> 2위
2017년 3월 6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로건>이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로 알려진 <로건>은 주말 63만명을 동원하며 개봉 5일만에 107만명을 돌파했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조진웅, 신구, 김대명 주연의 심리스릴러 <해빙>이다. 주말 43만명을 끌어 모은 영화는 누적 관객수 90만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는 <4인용 식탁>(2003)을 연출한 이수연 감독의 신작이다.

3위는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23 아이덴티티>다. 주말 17만명의 관심을 모으며 총 관객수 152만명을 채웠다. 4위는 지난주 대비 2단계 순위 하락한 <재심>이 차지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영화는 주말 13만명을 확보하며 누적 관객수 226만명을 달성했다. 300만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듯싶다. 5위는 애니메이션 <트롤>이다. 주말 4만 8천명을 동원, 총 관객수 64만명을 채워냈다. 액션, 스릴러물이 즐비한 가운데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관객을 극장가로 이끈 유일한 작품이다.

김새론, 김향기 주연, 일제강점기 성노예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다룬 <눈길>은 6위로 데뷔했다. 2015년 KBS1TV를 통해 방영된 바 있는 영화는 주말 3만 9천명을 동원, 총 관객수 8만 9천명을 기록했다. 7위는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등을 거머쥔 <라라랜드>다. 지금까지 335만명의 사랑을 받은 영화는 시상식의 여파로 다시 한 번 순위권에 진입했다.

8위는 개봉 4주차를 맞이한 <조작된 도시>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는 누적 관객수 249만명을 찍었다.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는 <라라랜드>와 마찬가지로 다시금 주목을 끌며 9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10만명이다. 10위는 앤드류 가필드 주연, 종교적 신념을 다룬 <사일런스>다. 개봉 첫 주차인 영화는 총 5만명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주에는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에 존재하는 괴생명체 ‘콩’과 인간의 대결을 담은 <콩: 스컬 아일랜드>, 파도에 밀려온 아이를 키우게 된 등대지기 부부의 슬픈 사랑 이야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주연 <파도가 지나간 자리>, 매일 기차를 타는 알코올 중독 여성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에밀리 블런트 주연 <걸 온 더 트레인>, 흑인 광대 ‘쇼콜라’와 백인 광대 ‘푸티트’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쇼콜라>, 보육원에 간 ‘꾸제트’와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내 이름은 꾸제트>, 제이미 폭스 주연, 마약범죄조직과 맞서는 내사과 형사의 범죄액션스릴러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류현경, 박정민 주연, 예술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고질라의 습격을 그린 일본재난물 <신 고질라>가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로건> 예상대로 1위!


2017년 3월 6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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