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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외신] 이번에도 나스카 열풍! 탈라데가 나이츠 1위!
2006년 8월 7일 월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이래뵈도 나, 미국 코미디계의 지존이라구!
이래뵈도 나, 미국 코미디계의 지존이라구!
국내에서는 별다른 인지도가 없지만 아담 샌들러와 함께 미국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코미디 배우 윌 페럴이 제대로 사고(?) 쳤다. 작년부터 린제이 로한의 <허비 - 첫 시동을 걸다)>부터 최근 <카>까지 영화의 주무대가 되고 있는 나스카(NASCAR)대회에서 가장 빠른 트랙을 뜻하는 ‘탈라디가’를 배경으로 만년 1등인 윌 페럴과 그의 친구들이 새 라이벌을 맞아 벌이는 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 탈라데가 나이트 : 릭키 바비의 발라드 >는 주말 동안 4천7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차지했다. <앵커맨>과 <그녀는 요술쟁이>에서 감독과 각본을 맡으며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아담 멕케이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 개봉한 영화가 본격적인 순위진입에 성공하면서 2위를 차지한 <반야드(Barnyard)>와 함께 자그마치 세편의 애니메이션이 TOP10에 올라와 흥미롭다. 인간과 똑같이 말과 행동을 하는 젖소 '오이츠'의 포복 절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반야드>는 어린이 전문 애니메이션과 아동극을 주로 만들어 온 ‘니켈오디온’사의 작품답게 부모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개봉 5주차인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 1천1백1만 달러를 추가하며 3위에 올랐으며, 지난주 1위작 <마이애미 바이스>는 4위로 내려앉았고, 유일한 호러 영화 <디센트>가 5위, <존 터커 머스트 다이>가 그 뒤를 이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할리우드에서 흥행 듀오로 꼽히는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나란히 각자(?) 제작한 <몬스터 하우스>와 <앤트 불리>가 세 계단씩 하락했다는 사실. 올해 들어 범람하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이 다소 식상 하다는 여론이 불거지면서 제작전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로빈 윌리암스가 스릴러의 주인공으로 분한 <나이트 리스너>가 10위를 차지했는데, 푸근하고 가정적인 이미지인 윌리암스의 이미지 변신도 새롭지만 맥컬리 컬킨의 친동생이자 그의 어린 시절을 쏙 빼다 박은 로리 컬킨이 출연한다고 하니 <나 홀로 집에>를 기억하는 팬들의 향수까지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는 올리버 스톤의 화제작 <국제무역센터 (World Trade Center) >가 2700여 개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호러물 <펄스 (Pulse)>와 어드벤쳐 <줌(zoom)> 뮤직 드라마 <스텝 업 (STEP UP)> 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함께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된다.


1. Talladega Nights: The Ballad of Ricky Bobby (New)
2. Barnyard (New)
3.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2)
4. Miami Vice (1)
5. The Descent (N)
6. John Tucker Must Die (3)
7. Monster House (4)
8. The Ant Bully (5)
9. You, Me and Dupree (7)
10.The Night Listener (New)

6 )
bjmaximus
윌 페럴이 웃기긴하다는..   
2008-01-11 17:49
qsay11tem
가치관의 차이   
2007-07-28 09:52
remon2053
한국에서는 안통할거 같은데   
2007-06-26 18:02
kpop20
한국에서 개종했다면 안 통할 영화인거 같네요   
2007-06-07 01:39
ldk209
한국에선 개봉 안 한듯..   
2007-04-26 11:51
njcuki
잘 모르는 영화가 1등 했군요...근데..미국 박스오피스도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치고 빠지는 경향이 심하거 같네요.   
2006-08-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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