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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의 'We Were Soldiers'
9.11테러 여파로 전쟁영화 흥행 | 2002년 3월 4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미국에서 3월 1일 개봉한 베트남전을 다룬 영화 [We Were Soldiers]가 개봉 첫주에 2천 2십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We Were Soldiers]는 9.11 테러 전에 제작에 들어갔지만 테러 사건 이후로 애국심의 물결을 타고 있는 전쟁 영화 퍼레이드 중 가장 최근 작품이다. 이 영화는 베트남전 속의 미국 군인들을 무장을 한 명예로운 전우라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드문 작품 중의 하나이다.

[We Were Soldiers]를 배급한 파라마운트 배급사의 의장 웨인 르웰른은 9.11사건이 사람들을 미국 군인들을 격려하고 싶은 분위기 속으로 밀어넣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중 약 75%의 관객들이 25세 이상이었으며, 보통 남성 관객들에게 주로 관람되는 전쟁 영화의 특성과 달리 이 영화는 여성들이 44%이나 되는 좌석을 점유하는 현상을 보였다. 르웰른은 멜 깁슨이 이런 현상을 이끌어낼 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We Were Soldiers]는 베트남 전쟁의 최초의 유혈 전투에서 400명의 미국 군인들을 이끌었던 육군 중령 할 무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9.11 테러의 여파로 좋은 개봉 성적을 보이고 있는 [We Were Soldiers]는 국내에도 빠르게 배급될 예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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