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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코폴라, 디아즈에 한 방?
신작 영화 캐릭터 디아즈 비꽈 | 2003년 9월 22일 월요일 | 임지은 이메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친딸로 유명한 배우 겸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메가폰을 잡은 신작 영화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은 이 주 북미박스오피스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당초 몇몇 극장에서만 소규모로 개봉했지만 선전에 힘입어 곧 확대 상영될 예정.

한편 영화에 등장하는 ‘짜증나는 금발여배우’ 캐릭터가 실은 카메론 디아즈를 모델로 했다는 소문이 흘러나와 화제. 영화 속에서 여배우로 등장하는 켈리라는 이름의 캐릭터는 머리가 나쁜 데다 사람들을 진절머리나게 하는 가공할 성질을 자랑한다. 측근에 따르면 이 여성에 대한 묘사는 코폴라의 디아즈에 대한 악감정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것. 소피아 코폴라는 남편 스파이크 존즈가 <존 말코비치 되기>를 감독할 당시 카메론 디아즈를 처음 만났는데, 이후로 이 여배우를 극단적으로 싫어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웹사이트 [Page Six]에 따르면 코폴라는 “안나 패리스가 연기한 켈리는 정말 지긋지긋한 캐릭터지만 디아즈는 그 이상”이라고 주장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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