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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버전 슈퍼맨, 저주 이기나?
슈퍼맨 연인으로 낙점된 나탈리 포트먼 | 2003년 11월 20일 목요일 | 임지은 이메일

Sup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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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의 저주'에 대해 익히 들어본 분들이 적지 않을 것. 물론 들끓기 좋아하는 매체들이 만들어낸 미신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다고 해서 슈퍼맨 시리즈에 불운한 사고들이 유난히 많이 따라다닌다는 사실까지 부인하기는 힘들다. 대표적인 몇 가지만 언급해보기로 하자. TV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조지 리브스는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고(게다가 현장에 있던 총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아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슈퍼맨>의 크리스토퍼 리브는 낙마해 반신불수가 됐다.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마고 키더는 정신이상에 시달리기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랄까.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하는 뉴버전 슈퍼맨의 앞길도 5년 넘게 오리무중이다. 처음 슈퍼맨 역 물망에 올랐던 조쉬 하트넷과 주드 로는 출연을 거부했고, 감독도 브렛 래트너(<레드 드래곤>)와 맥 지(<미녀 삼총사>) 등이 고용됐다가 차례로 사표를 냈다. 현재는 리처드 도너(<리썰웨폰>, <컨스피러시>)로 거의 확정된 상태. 그 외 슈퍼맨 역으로 거론되다 끝내 고사한 배우로는 조지 클루니, 벤 에플렉, 헤이든 크리스텐센 등이 있다.

한편 조쉬 하트넷과 주드 로의 캐스팅이 좌절된 후 가장 유력한 슈퍼맨 후보로는 브랜단 프레이저가 꼽히고 있는 중. 상대역 로이스 레인으로 워너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는 나탈리 포트먼이다. 지적이고 도도한 저널리스트 로이스와 포트먼의 청순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게 이유. 나탈리 포트먼 측은 "제의를 받기는 했지만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미확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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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kw
그런 저주가 있었군.   
2008-03-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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