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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VS 기네스 팰트로, 팰트로 승!
악명 높은 보석도둑 되는 기네스 팰트로 | 2003년 12월 3일 수요일 | 임지은 이메일

보석도둑 조안 해닝턴의 자서전
보석도둑 조안 해닝턴의 자서전
기네스 팰트로가 마돈나와의 한판 승부에서 승자가 됐다. 무슨 소린고 하니, 실은 친구인 두 사람이 같은 영화를 두고 경쟁하고 있었기 때문. 문제의 영화는 80년대 영국의 천재적인 보석도둑 조안 해닝턴의 이야기를 다룬다. 5백만 달러 어치의 보석을 싹쓸이하고도 정작 감옥에서는 고작 18개월만에 풀려난 악명 높은 인물. 해닝턴은 [나는 나야(I Am What I Am)]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하기도 했다. 영화는 상당부분 자서전의 내용에 토대할 예정.

해닝턴 당사자로 말할 것 같으면 마돈나 대신 기네스 팰트로가 자신을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애초에 가이 리치가 판권을 사고 마돈나가 나를 연기한다는 착상이 탐탁치 않았다. 마돈나는 적합한 배우가 아니다. 첫째로 연기를 할 줄 모르고, 두 번째로는 런던 토박이 악센트를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기네스 팰트로는 두 가지 면 모두에서 만족스럽다." 이쯤 되고 보면 아무리 팰트로와 마돈나가 절친한 친구 사이라 하더라도 패배한 마돈나의 심경이 편치만은 않을 듯. 한편 한동안 연기를 쉬었던 기네스 팰트로는 요절한 시인 실비아 플라스를 연기한 <실비아>로 이미 유력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1 )
iwannahot
마돈나   
2007-04-28 14: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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