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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이 할리 베리 도왔다?
후반 작업 중인 ‘캣우먼’ 캐릭터가 상심한 마음을 치료 | 2004년 5월 26일 수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후반 작업 중인 할리 베리의 신작 <캣우먼>이 그녀를 도왔다. 어떤 식으로인가 하면, 이혼 소송 중인 그녀의 남편 에릭 베넷의 속이는 습관들에 대처하는데, 아니 구체적으로는 그로 인해 흐트러진 사생활을 탈출하는데,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가 도움을 줬다는 얘기.

25일 방영분,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베리는 들리는 소문대로, 베넷이 여자들에게 지분거린다는 보도들이 사실이라고 공개했다. 또, 그녀는 자신의 상심한 마음을 치유하는데, ‘캣우먼’ 캐릭터가 유용했음을 밝히기도.

베리는 “베넷이 실망시키는 순간, 전 ‘캣우먼’이 되는게 절실했어요. 또, 제 삶을 위해 어떤 강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도 절실했구요”라고 말하면서,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 뮤지션 에릭 베넷과의 결혼 실패 이후, 다시는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윈프리에게 말했다.

그녀는 “전 항상 어떤 것에도 ‘결코’라는 말을 붙이는 걸 싫어하지만, 결혼은 결코 하지 않을 거에요. 타블로이드판 신문들이 제 삶을 옳게 다룬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후반 작업 중인 <캣 우먼>은 부끄럼많고 예민한 ‘페이션스 필립스’가 고양이의 스피드, 반사작용, 감각들을 지닌 ‘캣우먼’으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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