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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드워드 펄롱! 왜 이리 망가졌을까?
식료품 가게의 바닷가재들을 놓아주다 체포 | 2004년 9월 18일 토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잠시 잊고있던 사이, 예전의 그 느낌을 잃어버린 얼굴이여...
잠시 잊고있던 사이, 예전의 그 느낌을 잃어버린 얼굴이여...
<터미네이터 2>의 풋풋한 미소년으로 한때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에드워드 펄롱이 웃기엔 왠지 가슴아픈(?) 행동으로 구치소에 수감됐었다는 소식이다.

다른게 아니라 펄롱은 한 식료품 가게의 탱크에서 바닷가재들을 꺼내다 이를 놓아주었다는 것. 그렇게 하여 지난 수요일, 북부 켄터키의 공공 장소에서 체포된 그의 죄목은 음주에 의한 경범죄. 사건의 정황인즉, 동물 권리 옹호주의자이자 베지테리언인 그는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마이허 식료품 가게의 탱크를 공략해 상기한 대로 바닷가재들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고.

가게의 매니저들과 논쟁을 벌이던 펄롱은 체포 소환장을 들고 온 경찰에 의해 즉각 체포됐다. 경찰에 의하면 그는 중심을 못잡고 비틀거리는 한편, 혀가 꼬이고 입에서는 술냄새가 폴폴 풍겼다나. 구치소에서 풀려나긴 했지만, 오는 10월 1일 펄롱은 법정에서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2 )
bjmaximus
정말 제대로 망가졌네.   
2008-05-11 12:21
lovem102
으 - 펄롱...;;   
2004-09-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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