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로의 걸프렌드 '시에나 밀러'

주드 로의 마음을 앗아간 여인이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시에나 밀러가 발끈하고 나섰다. 뭘 해도 주목을 끄는 보이프렌드 주드 로가 그녀에게 프로포즈했다는 언론 보도 때문이라고.

보도에 따르면, 22살의 뉴욕 태생 미녀 밀러는 이태리의 베니스에서 주드 로와 약혼했다는 것. 아닌게 아니라 현재 밀러는 베니스에서 히스 레저와 함께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카사노바 프로젝트’를 촬영하고 있기도 하다.

어쨌든 밀러는 너무나 격분했는데, 특히 영국의 주간지 「선데이 미러(Sunday Mirror)」측엔 법적인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밀러는 “완전히 넌센스에요. 전 그런 기사들이 대체 어디에서 나온건지 정말 어안이 벙벙해요.”라고 말하기도.

주드 로는 작년 가을 이혼한, 전 아내 새디 프로스트와 재산 문제, 아이 양육권 문제로 법정 분쟁에 있는 상태. 프로스트는 처음엔, 별거한 지 단지 몇 주만에 밀러와 데이트를 시작한 주드에게 분노했었다고.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들이 튼튼한 로맨스를 과시하자 올해 글래스턴베리 축제에선 밀러와 화해의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