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제는 진부해진 파격적 이야기 (오락성 5 작품성 6)
뫼비우스 | 2013년 9월 5일 목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감독: 김기덕
배우: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90분
개봉: 9월 5일

시놉시스

남편(조재현)의 외도에 증오심에 차 있던 아내(이은우)는 남편에 대한 복수로 아들(서영주)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집을 나간다. 남편은 자신 때문에 불행해진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하지만 결코 회복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남편은 모든 사건의 원인인 자신의 성기를 절단하고 아들을 위해 희생한다. 그 결과 어느 정도 상처가 회복되고 완벽하진 않지만 아들과 삶을 꾸려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집을 나갔던 아내가 돌아오면서 가족은 더욱 더 무서운 파멸로 향해 가는데...

간단평

좀처럼 다루기 어려운 이야기로 금기의 봉인을 해제해 온 감독 김기덕. 베니스영화제에서 전작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고 이번 <뫼비우스>로 복귀한 그는 여전히 그만의 뚜렷한 색깔을 보이며 자신의 작가관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복되어온 소재와 주제는 이제 그 파격성보다도 진부함이 더 도드라질 정도. <나쁜 남자>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처럼 새롭고 다양한 것을 섭취하는 동시에 자신의 색깔을 지켜내는 명감독의 혜안이 간절해진다.

2013년 9월 5일 목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마디의 대사 없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 연출력.
-상징과 은유의 마술사, 김기덕.
-‘왜 기분 나빠지는 영화에 돈을 소비해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잔인한 장면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그래도 거부감 드는 잔인한 소재.
-논리적 인과성보다는 상징적 비약이 전제된 이야기.
1 )
dkstjdtn123
기자님 베를린 영화제가 아니라 베니스 영화제 입니다 정정 부탁드릴게요^^   
2013-09-05 14:45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