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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에 실패한 타임슬립 (오락성 5 작품성 4)
백 투 더 비기닝 |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감독: 딘 이스라엘리트
배우: 조니 웨스턴,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샘 러너, 앨런 에반젤리스타
장르: SF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6분
개봉: 2월 26일

시놉시스

MIT 공대 입학을 꿈꾸는 과학도 데이비드(조니 웨스턴)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캠코더를 확인하다 자신의 7살 생일파티 영상에 찍힌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데이비드는 친구들과 아버지의 실험실이었던 지하실에서 시간재조정장치 설계도를 찾아내고 숱한 실험 끝에 기계를 완성한다. 데이비드와 친구들은 찌질한 현재를 탈출하기 위해 자신들의 과거를 바꾸기 위한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복권 당첨, 왕따 탈출, 시험 다시 보기, 록페스티벌 참가 등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현재는 점점 완벽해진다. 그러나 소박했던 시간여행은 횟수를 더해갈수록 점점 과감해지고, 자신들의 과거를 재구성하는 동안 세상의 미래 역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간단평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백 투 더 비기닝>은 원제 ‘Project Almanac’에서 알 수 있듯이 <백 투 더 퓨쳐 2>에 등장한 잡지 ‘스포츠 알마낙’을 인용한 일종의 오마주다. 파운드 푸티지 형식을 활용해 장르적, 시각적 요소를 더하고, 시간재조정 장치가 작동할 때의 물리적 상황을 역동적으로 구현해 시간여행의 사실감을 강화하는 등 <백 투 더 비기닝>은 시간을 소재로 한 영화들과 차별화를 꾀한다. 하지만 전형적인 캐릭터들이 좌충우돌하는 전형적인 에피소드는 영어덜트의 성장과 로맨스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다. 과거를 재구성하는 것이 나비효과처럼 미래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다는 고릿적 교훈도 여전하다. <백 투 더 비기닝>은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프로젝트다. 마이클 베이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오락적 요소와 완성도의 호불호. 제작비를 비롯해 규모만 1/10로 줄인, 그 수준 그대로의 영화다.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의 풋풋한 매력.
-현대적 소품을 적극 활용한 시간여행.
-재미도, 메시지도 과거로 시간여행 보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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