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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한 미스테리 스릴러 (오락성 6 작품성 6)
다크 플레이스 | 2015년 7월 9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질스 파겟-브레너
배우: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코리 스톨
장르: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13분
개봉: 7월 16일

시놉시스

탐정 동호회 ‘킬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일(니콜라스 홀트)은 25년 전 벤(코리 스톨)이 엄마와 어린 여동생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유일한 생존자이자 증인인 리비(샤를리즈 테론)를 찾게 된다. 한편, 벤이 엄마와 언니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리비는 아직도 어린 시절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느 날, 리비는 25년 전 사건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며 찾아온 라일을 만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리비는 돈을 받는 조건으로 그 날의 끔찍한 기억을 되짚어 보는데...

간단평

<다크 플레이스>는 ‘나를 찾아줘’로 이름을 알린 미국 작가 길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테리 스릴러다. <사라의 열쇠>로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프랑스 감독 질스 파겟-브레너가 연출을, 최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도 호흡을 맞춘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을 맡았다. <다크 플레이스>의 배경은 길리언 플린의 고향인 1980년대 캔자스시티다. 잿빛 화면 위로 하드보일드 소설의 탐정처럼 쓸쓸한 목소리를 내는 샤를리즈 테론의 독백은 음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등장인물들 각자의 파편화된 기억을 서서히 끼워 맞추며 사건의 퍼즐을 완성하는 <다크 플레이스>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나를 찾아줘>와 유사하다. 원작의 매력을 영화적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 셈이다. 아쉬운 점은 촬영이다. 적재적소에 풀숏을 활용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나를 찾아줘>와 달리 <다크 플레이스>의 타이트한 숏은 전반적으로 단조롭다. 인물만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정직한 카메라는 긴장감을 떨어뜨린다.

2015년 7월 9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ash@movist.com 무비스트)




-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샤를리즈 테론.
-데이빗 핀처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1 )
love18720
다크 플레이스 너무보고싶어서 응모를 그렇게 했지만 매번 떨어졌어요ㅠ.ㅠ
꼭보고싶었는댕...   
2015-07-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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