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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 힘든 상황에 떠밀린 너무 쉬운 사랑 (오락성 4 작품성 4)
사랑은 소설처럼 | 2014년 6월 5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제시카 골드버그
배우: 크리스텐 리터, 브라이언 게러티
장르: 로맨스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84분
개봉: 6월 12일

시놉시스

동생들과 함께 살면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던 에이미(크리스텐 리터)는 어느 날 낯선 여행객 샘(브라이언 게러티)을 만나 호감을 느끼고 그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한 곳에 정착을 못하고 여행을 다니던 샘은 에이미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집으로 다시 찾아가 룸메이트를 제안한다. 예기치 않은 정착을 하게 된 샘과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긴 에이미는 서로에게 생긴 특별한 감정이 진짜 사랑일까 고민하게 되는데...

간단평

<사랑은 소설처럼>은 현실과는 상이한 소설 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그 내용이 결코 달달하지 않다. 연인간의 달콤한 로맨스 저변에 깔린 에이미 가족의 웃지 못 할 드라마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보다 모든 이의 은신처를 자처하지만 정작 자신의 은신처는 찾지 못하는 에이미의 상황에 더 집중하게 한다. 그러나 인물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장면이 부족해 에이미가 느끼는 막대한 의무감, 억눌린 열정은 피상적인 스케치가 되고, 샘을 향한 에이미의 사랑은 갑작스런 변덕으로 느껴진다. 무엇보다 어린 동생들을 책임지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에이미가 몸만 어른인 샘을 선택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2014년 6월 5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마들렌 마틴의 톡 쏘는 연기.
-크리스텐 리터의 옷발.
-<비포 선라이즈>도, <길버트 그레이프>도 아닌 것이.
-허우대만 멀쩡한 남자 주인공.
1 )
spitzbz
그냥그냥 머리속 평론가망상 비우고 미국판 베스트셀러극장 한편 봤다고 생각하고 보면 흐뭇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실은 브레이킹베드에 잠시 나왔다 뽕오바이트로 사망한 크리스텐 리터때문에 본 이유가 더 컷지만요 음헤헤~   
2014-06-23 22: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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