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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세대 작가들의 에너지 (오락성 6 작품성 6)
킬 유어 달링 | 2014년 10월 9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존 크로키다스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데인 드한, 엘리자베스 올슨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04분
개봉: 10월 16일

시놉시스

컬럼비아 대학 신입생 앨런 긴즈버그(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학교에서 만난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우즈와 함께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 운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 야심찬 청춘 작가들의 중심에는 매혹적인 뮤즈 루시엔 카(데인 드한)가 있다. 하지만 의문의 밤, 루시엔에게 일어난 충격적 사건은 그들 모두의 삶을 바꿔버리는데...

간단평

존 크로키다스 감독의 첫 장편영화 <킬 유어 달링>은 제 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던 비트세대 작가 앨런 긴즈 버그, 루시엔 카, 그리고 잭 케루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킬 유어 달링>은 컬럼비아 대학교에 갓 입학한 앨런 긴즈버그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앨런 긴즈버그의 경험이나 감정보다는 앨런 긴즈버그가 바라보는 루시엔 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스크린에 담긴 루시엔 카의 도발적인 모습은 획일적인 사회에 저항하는 비트 세대들의 정신이 집약된 표상처럼 느껴진다. 루시엔 카를 연기한 데인 드한의 뇌쇄적인 눈빛은 영화 속 비트 세대들이 외치던 ‘새로운 비전’ 그 자체다. 하지만 루시엔 카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화자인 앨런 긴즈버그의 고민과 고통이 희석된 부분은 아쉽다.

2014년 10월 9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볼수록 빠져드는 데인 드한의 오묘한 매력.
-1940년대 미국 뉴욕의 정취.
-꼬마 마술사 ‘해리포터’의 탈을 벗는데 성공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개별 인물들의 부족한 관계 묘사, 그 속에서 별 감흥없는 앨런 긴즈버그의 감정적 경험.
2 )
spitzbz
배우들의 광채를 아깝고 소멸시킨 망작.
그 시대 정취가 그리운 사람만 좋아할것 같은 느낌
그리고 뜬금포 동성애코드와 적나라한 남남의 베드씬을 역겹게 봐야하는 고통
끝나고 자막올라가며 나오는 구구절절한 " 이 이야기는 실화라서 감동을 너희들은 받아야돼" 라고 설파하는 뉘앙스의 변사 같은 장문의 설명문 들.... 대박이었습니다   
2014-10-18 07:17
day_dream
오! 국내 개봉하는군요.
데인 드한 눈빛..ㅠㅠ 정말 매력적인 배우!   
2014-10-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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