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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잊지 못할 특별한 여름 (오락성 6 작품성 6)
러브 인 프로방스 |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로젤린 보쉬
배우: 장 르노, 안나 갈리에나, 클로에 주아네, 오레 아티카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4분
개봉: 10월 8일

시놉시스

엄마가 몬트리올에 출장을 가게 되자 안드레아, 레아, 테오는 2달 동안 프로방스에 있는 할아버지(장 르노) 집에서 지내게 된다. 형제들은 17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한 할아버지 집에 가는 것이 달갑지 않다. 거기다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도 없고 인터넷도 잘 되지 않는다! 한편 할아버지도 까다롭고 말도 잘 안 듣는 손자들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데…

간단평

17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프로방스 시골에 사는 고집 불통 꼰대 할아버지와 파리지앵 10대 손자,손녀들, 어느 한 쪽도 원하지 않는 여름 한 때의 동거,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아무리 그 할아버지가 왕년에 이름 꽤나 날린 레옹이지만 말이다. <러브 인 프로방스>는 참신함보다는 친숙함 속에서 가족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의 짐을 지고 있던 큰 손자 아드리안은 할아버지의 믿음직한 어깨에 잠시 기대어 부담감을 덜고, 환경주의자 손녀 레아는 첫 사랑이라는 설렘과 아픔을 겪고 한 층 성숙해진다.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용기 내지 못했던 금주에 도전하고 혼자 가슴 졸이던 할머니는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는 흐뭇함을 맛본다. 말을 못하는 천사 같은 막내 테오와 수화를 못하는 할아버지가 서로 얘기하며 나무에 물주는 장면은 뻔해도 뭉클하다. 프로방스의 풍취와 마을 축제, 소박한 농가의 모습 등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이다.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 무비스트)




-오랜만에 뭉친 우드 스톡 형제들이 부르는 knocking on the heaven’s door.
-순수한 테오의 미소.
-사이 좋은 오누이, 아드리안과 레오.
-중간에 그만 봐도 다음 얘기가 별로 궁금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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