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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의 잔잔한 공포괴담 (오락성 5 작품성 5)
귀담백경 |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류지연 기자]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시라이시 코지
배우: 오카야마 아마네, 다케우치 유코, 후지모토 이즈미
장르: 공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0분
개봉: 10월 19일

시놉시스

어느 한적한 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문을 부수는 것 같은 굉음만을 내는 ‘그림자 남자’, 우연히 자살을 목격한 여고생이 이 후 어딜 가나 그 남자를 목격하게 된다는 이야기 ‘따라온다’, 공동묘지에서 놀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다쳐야만 집에 돌아갈 수 있는 이상한 게임 ‘계속 하자’등 10편의 실생활 공포괴담.

간단평

현실적인 귀신 이야기 10가지를 모은 영화 <귀담백경>은 실생활 공포물이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 같은 공포괴담에 집, 직장, 학교 등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시각적인 자극이 거의 없으면서도 분위기로 은근히 공포를 조성하는 작품이다. 나레이션을 맡은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나직이 이야기를 들려주듯 전개되는 영화는, 옴니버스 영화로서 짧은 호흡을 가진 것이 큰 특징이다. 굉음을 내는 그림자 남자부터 빨간 옷을 입은 귀신까지 간결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짧은 만큼, 공포의 파급력이 크진 않다.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을 연출한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을 비롯해 6명의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각각의 개성과 특색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도 단점이다. 일본의 인기 호러 작가 오노 후유미가 쓴 99개의 귀신 이야기 <귀담백경>에서 10가지를 추려 영화를 만들었다.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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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자기 전 들려줬던 귀신이야기 같은 설화를 좋아하는 사람
-긴 호흡보다는 짧은 이야기가 연속되는 옴니버스 영화 좋아하는 사람
-피 튀기거나 끔직한 장면 없이도 분위기 만으로 무서운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
-정말 소름 끼치게 무서운 영화를 원한다면
-공포 마니아여서 웬만한 괴담들은 이미 섭렵한 분
-10가지 귀신이야기 모두가 무서울 거라는 기대를 가진 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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