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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함과 독특함을 동시에! (오락성 7 작품성 6 )
이모티: 더 무비 |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감독: 토니 레온디스
배우: T.J 밀러(진), 제임스 코든(하이파이브), 핵키 브레이크(안나 페리스), 떵(패트릭 스튜어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아키코 글리터)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관람가
시간: 91분
개봉: 8월 2일

시놉시스
스마트폰 속 이모티들의 비밀 세계 ‘텍스토폴리스’의 제1원칙은 1인 1표정. 각자 맡은 표정을 완벽히 해내야 하지만 다양한 감정의 소유자 ‘진’은 출동한 첫날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른다. 이로 인해 ‘텍스토폴리스’는 초기화의 위기에 처하고 시장 ‘스마일’은 도시를 위기에 빠트린 ‘진’을 파괴하기 위해 백신봇을 출동시킨다. ‘진’은 친구 ‘하이파이브’와 해커 ‘핵키 브레이크’와 함께 ‘소스 코드’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데…

간단평
감정과 기억을 캐릭터화 시킨 <인사이드 아웃>를 봤다면 <이모티: 더 무비>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영화는 스마트폰 이모티들의 세계 ‘텍스토폴리스’를 배경으로 둔 애니메이션으로 이모티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친숙함과 독특함을 동시에 전한다. 1인 1표정이 원칙인 이 세계에서 다양한 감정을 지닌 이모티 ‘진’이 완벽주의자 시장 ‘스마일’의 ‘백신봇’에게 쫓기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기화라는 위험에 처한 채 소스코드를 찾아 나서는 여정은 다이내믹하기 그지없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게임, 동영상 어플을 체험하는 이모티의 모습. 공감과 함께 웃음을 유발하고, 어플과 이모티들의 평범치 않은 케미로 독보적인 재미를 확보한다. 그러나 이러한 각별한 설정에 촘촘한 전개가 뒷받침되지 못한 감이 있어 아쉽다. 진한 감동도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패트릭 스튜어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소피아 베르가라 등이 더빙을 맡았으며, 영화는 <카3: 새로운 도전>, <슈퍼배드 3>를 제작한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됐다.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 글_김수진 기자(Sujin.kim@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살아있는 이모티콘! 감상하는 것만으로 신선할지도
-게임 어플, 유튜브 넘나드는 웃음 가득 스마트폰 세계 어드벤처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 마음까지 사로잡는 매력덩어리 애니
-'갑자기?' 소리 절로 나는 스토리라인
-치명적인 귀여움 탑재한 캐릭터 원한다면 실망할지도
-<인사이드 아웃> 같은 진한 감동 기대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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