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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신인류 ‘아인’간의 싸움, 그 승자는? (오락성 5 작품성 4)
아인 | 2018년 3월 1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모토히로 가츠유키
배우: 사토 타케루, 아야노 고, 하나베 미나미, 시로타 유, 치바 유다이
장르: 액션, SF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9분
개봉: 2월 28일

시놉시스
평범한 의대생 ‘케이’(사토 타케루)는 교통사고 사망 직후 되살아나, 일본에서 발견된 세 번째 아인으로 공식 선포되고 이후 정부의 감시를 받는다. 한편, 최초의 ‘아인’ 으로 알려진 ‘사토’(아야노 고)는 아인에게 잔혹한 비밀 생체 실험을 해오던 정부 산하의 연구소를 공격하고, 그 틈을 타 ‘케이’는 자취를 감춘다. 정부와 인간에 향해 복수를 계획한 ‘사토’는 전국의 아인들을 소집하여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하고, 이에 ‘케이’는 인간의 편에 서서 그들에게 맞서는데....

간단평
인기 만화를 실사화한 <아인>의 세계관에는 신인류 ‘아인’이 등장한다. 그들이 신인류라 칭해지는 이유는 죽지 않는 존재, 즉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인데 엄밀히 말하면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 놀라운 재생력으로 죽은 후 바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실험 대상으로 온갖 잔혹한 실험을 당하던 ‘아인’은 탈출과 도주 그리고 싸움의 과정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빠르게 재탄생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곤 한다. 한마디로 죽고 죽이는 행위가 다반사로 펼쳐진다. 게다가 끊임없이 재생되는 아인끼리의 싸움이라면?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상대 아인을 제거할 것인가! 지면으로 접하던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다시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표현과 묘사의 허용도와 이에 따른 체감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 영화 <아인>은 시각적으로 크게 잔인함을 드러내진 않는다. 다만, 그 기저에는 가공할만한 잔혹함이 흐르고 있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 <바쿠만>등의 사토 타케루가 인간의 편에 선 ‘아인’을 연기한다.


2018년 3월 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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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아인>의 팬이라면
-죽지 않는 신인류인 '아인'. 발상을 높이 쳐줄 분+ 너무 잔인할까 봐 망설인 분
-만화책 보듯 화끈한 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시각적 잔인함은 심하지 않으나 생각할수록 블랙홀 같은....
-무언의, 보이지 않는 폭력성에 경계심 높은 분
-뜬금없는 몇몇 장면들, 순간 코미디 장르인가 의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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