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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피터 래빗’ (오락성 6 작품성7)
피터 래빗 |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윌 글럭
배우: 도널 글리슨, 로즈 번
장르: 가족,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5분
개봉: 5월 16일

시놉시스
영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마음씨 고운 화가 ‘비’(로즈 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던 ‘피터 래빗’ 가족과 동물 친구들. 어느 날 런던에서 온 깔끔쟁이 ‘토마스’(도널 글리슨)가 ‘피터 래빗’이 가장 좋아하는 당근밭 출입을 막아버린다. ‘피터’와 친구들은 당근밭에 다시 들어가기 위한 작전을 짜고, ‘토마스’는 토끼들과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하는 ‘비’의 눈치를 보며 몰래 토끼들을 물리칠 계획을 세우는데…

간단평
베아트릭스 포터의 고전 동화 <피터 래빗>이 실사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실사 애니는 보통 극 중 사람은 실제 배우가 연기하고 동물 캐릭터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데 최근에 2편을 선보였던 <패팅턴>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피터 래빗>도 같은 방식을 취한다. 이웃집 할아버지와 정원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던 악동 토끼 ‘피터’가 멋지게 할아버지를 물리치지만, 더 강력한 집주인이 등장, 한층 격렬한 대결을 벌인다는 게 <피터 래빗>의 주요 골자다. 영화는 뜀박질 왕 토끼가 주인공인 작품답게 전체적으로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친다. 특히, 토끼의 표정과 움직임을 세세히 잘 포착했고, 토끼 외에 동물 친구가 대거 등장하여 시끌벅적 유쾌함을 전한다. 게다가 클래식, 라틴 음악, 랩 등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흥을 더한다. 하지만, 죽자사자 싸우던 인간과 토끼가 우여곡절 끝에 화해하고 상생하는 전개는 상당히 전형적으로 새로움은 부족한 편이다. 윌 글럭이 각본과 연출 그리고 제작까지 도맡았다.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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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류의 실제 배우+CG 동물캐릭터의 조합, 실사 애니메이션을 찾는다면
-에너지 넘치고 신나는! 어린이들이 지루할 틈 없을 듯
-악동 토끼로 거듭난 '피터 래빗' + 돼지, 고슴도치, 수탉 등등 수많은 동물 친구들
-고전 동화 '피터 래빗'의 주인공 피터가 악동으로? 기존 이미지 깨기 싫은 분
-동물 친구들이 많긴 많은데...심쿵할 캐릭터는 과연...
-죽자사자 싸우던 인간과 토끼, 결국은 화해한다는 전형성 이상의 뭔가를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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