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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집 안에? 대부호 저택 살인사건 (오락성 6 작품성 6)
비뚤어진 집 |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길레스 파켓 브레너
배우: 글렌 클로즈, 질리언 앤더슨, 아만다 애빙턴,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스테파니 마티니, 맥스 아이언스, 줄리안 샌즈, 크리스티안 맥케이, 아너 니프시, 프레스턴 네이만
장르: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15분
개봉: 9월 19일

시놉시스
대부호 ‘레오니디스’가 사망한 뒤 손녀 ‘소피아’(스테파니 마티니)는 타살을 직감하고 사립 탐정 ‘찰스’(맥스 아이언스)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노년의 처제 ‘이디스’(글렌 클로즈), 젊은 새 부인 ‘브렌다’(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중년의 두 아들(줄리안 샌즈, 크리스티안 맥케이)과 두 며느리(질리언 앤더슨, 아만다 애빙턴), 손주들(프레스턴 네이만, 아너 니프시)까지 모든 사람이 용의 선상에 오르는데…

간단평
그리스 출신의 영국 대부호 ‘레오니디스’가 사망했다. 그것도 안전할 것만 같던 자신의 저택에서. 경찰 수사를 시작하는 순간 언론매체의 집요한 취재에 시달리게 될 것을 아는 명민한 손녀는 사립 탐정에게 진범 찾기를 의뢰하기로 마음먹는다. 노년의 처제, 젊은 새 부인, 중년의 두 아들과 며느리, 어린 손주들까지 모든 사람이 용의 선상에 오르고, 각자에게는 모두 그럴싸한 살해 동기가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1934) 등을 써내며 추리 소설계의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 < Crookd House >(1949)을 영화화한 <비뚤어진 집>은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추리물 특유의 재미를 선사한다. 점차 드러나는 단서, 얽히고설킨 감정의 타래, 예상을 살짝 빗나가는 전개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관객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탐정에 이입하는 흥미로운 기분에 빠진다. 다만 반전 자체의 놀라움보다는 상황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 자체의 크고 작은 재미에 중점을 둘만 한 작품이다. 길레스 파켓 브레너 감독의 2017년 연출작이다.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오리엔트 특급 살인> 쓴 아가사 크리스티의 또 다른 추리 소설을 영화화! 원작자의 명성만으로도 기대되는 작품이라면
-자신의 저택에서 살해된 영국 대부호. 범인은 누구인가? 온 가족이 용의 선상에 오르는 상황 설정 흥미진진하다면
-이미 원작 소설 읽은 당신이라면, 이미 결말을 알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흥미 반감될 여지도…
-진범은 결국 가족 중 하나? 세상에 없던 반전을 기대한다면, 다소 작위적인 기분이 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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