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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호요원 '배닝', 은퇴할 때가 됐다 (오락성 6 작품성 5)
엔젤 해즈 폴른 |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릭 로먼 워
배우: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대니 휴스턴, 프레드릭 슈미트
장르: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1분
개봉: 11월 13일

시놉시스

작전 중 생긴 부상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배닝’(제라드 버틀러)은 이 사실을 가족과 동료 모두에게 숨긴 채 비밀 경호국에서 일하고 있다. 용병 집단 고용을 둘러싸고 백악관 내 의견 대립이 생기고, ‘트럼불’ 대통령(모건 프리먼)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호숫가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최악의 드론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대통령과 ‘배닝’을 제외한 모든 경호 요원이 죽음을 당하는데…

간단평

백악관 최고 경호요원 '배닝'(제라드 버틀러)이 파트너 체인지해 돌아왔다. 이번엔 전작 <백악관 최후의 날>(2013), <런던 해즈 폴른>(2016)에서 백악관 주인이었던 ‘벤자민’(아론 에크하트)의 뒤를 이어 새로 대통령에 취임한 전직 부통령 '트럼불'(모건 프리먼)을 지킨다. 암살 시도 배후로 지목된 '배닝'이 누명을 벗고 얽힌 음모를 파헤쳐 진범을 찾는다는 전형적인 서사와 플롯을 앞세운 영화는 상당히 진부하게 다가온다. 북한, 이슬람 등 외부가 아닌 내부의 적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나 이전과 크게 차별점을 확보하지 못한다. 게다가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 요원 구도 역시 세 번째에 이르니 시큰둥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만 낚시를 즐기던 대통령 일행을 향한 무차별 고공 드론 테러 시퀀스를 시작으로 스케일 큰 폭발 위주의 화려한 볼거리에 힘줘, 통쾌함을 안기며 단점을 보완해 나간다. 안톤 후쿠아, 바박 나자피의 바통 이어받아 릭 로먼 워가 메가폰을 잡았다.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은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작에 참여했다.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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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좀 허술하면 어때? 쾅쾅 수시로 폭발하면서 통쾌함을 전하면 됐지! 이런 당신
-어렵고 메시지 담은 영화는 별로...킬링 타임용 영화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극장으로 Go~~ 스트레스 풀고 오시길
-흠..배닝이 진짜 은퇴할 때가 됐군! 이런 생각이 들지도
-내부의 적을 만들기는 했으나 너무 허술한데? 악당의 매력이 한참 떨어진다고 느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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