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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는 진한 범죄물! (오락성 7 작품성 5)
킬러맨 |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말릭 베이더
배우: 리암 햄스워스,에모리 코헨
장르: 드라마, 범죄,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12분
개봉: 8월 13일

간단평

뉴욕의 돈세탁 업자 ‘모’(리암 햄스워스)에게 절친 ‘스컹크’(에모리 코헨)가 위험한 한탕을 제안한다. 거대 조직의 보스인 (스컹크의) 삼촌이 심부름 맡긴 돈을 잠시 빌려, 시중의 절반 가격에 나온 마약을 사서 크게 한몫 잡자는 것이다. 모는 망설이던 끝에 스컹크와 함께 마약 거래에 나서지만, 경찰에 현장을 급습당하고 쫓기던 중 차 사고로 기억을 잃고 만다.

영화 <킬러맨>은 적당히가 없는 무자비한 범죄액션물이다. 때리고, 칼로 베고, 총으로 쏘고, 심지어 (개가) 물어뜯는 등 핏물이 뚝뚝 흐르는 현장이다. 극 중 최고의 악랄함을 자랑하는 부패 경찰의 악행에 마약 거래 정도는 가벼운 범죄로 보일 지경이다. 초반 어수선한 전개와 인물 등장에 영화에 진입하기까지 다소 턱이 높은 편. 이후 익숙해지면서 긴장감과 몰입도가 커지고 스토리 역시 흥미로워진다.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의 동생이자, <헝거 게임: 더 파이널>(2015),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2016) 등으로 익숙한 리암 햄스워스가 비밀 간직한 ‘모’로, 에모리 코헨이 ‘스컹크’로 분해 <더 듀얼>(2016)이후 다시 뭉쳐 색다른 브로맨스를 펼친다.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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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경찰과는 싸우는 게 아니야, 거래해야지! 이런 명언도….
-인정사정없는 총구와 칼끝, 로맨스(?)에 발목 잡히지 않는 범죄액션~ 취향이라면
-악당이든 아니든 피 튀기면서 사람 죽어 나가는 영화에 취약한 분
-인트로부터 초반에 강렬하게 몰아치는 영화를 선호한다면, 예열에 좀 시간이 걸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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