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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수라장 (오락성 2 작품성 2)
아수라도 |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감독: 윤여창
배우: 장광, 이원종, 이설구, 이달형, 정미남, 황인무
장르: 액션, 범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89분
개봉: 3월 18일

간단평
법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만 모인 제3교도소. 보안과장 ‘이해명’(이원종)은 뇌물을 받아 재소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그 결과 교도소 내에서는 연일 세력 다툼이 벌어지며 마약까지 유통된다. 그러나 간수들도 통제하지 못하는 이들을 쩔쩔매게 만든 전국구 보스 ‘이태식’(이설구)이 입소하자 새로운 권력의 시대가 열린다. 그런 ‘이태식’과 질긴 악연으로 얽힌 교도소장 ‘조평호’(장광)가 새로 부임하고 죄수들을 지독하게 옥죄기 시작한다.

<아수라도>는 법과 원칙이 통하지 않는 한 교도소에서 제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악인들이 펼치는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전쟁과 싸움이 끊이지 않는 지옥을 뜻하는 제목처럼 영화는 오로지 교도소 내의 악인과 그들이 펼치는 지저분한 모략을 보여준다. 그러나 뻔하고 투박한 액션과 설정은 큰 인상을 주지 못하고, 얕고 흐린 개연성에 드라마까지 덩달아 힘을 잃는다. 특히 극중 필요이상으로 상세하게 묘사되는 유흥업소 문화, 복수를 위해 상대의 아내를 성적으로 희롱하고 유흥가에 팔아 넘기는 등의 연출은 시대착오적인 것을 넘어 불쾌감까지 조장한다.

<인턴형사 오견식>(2018), <열혈형사>(2020), <조선주먹>(2020) 등을 연출한 윤여창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의 90% 이상이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며 실제로 20년간 운영됐던 옛 장흥교도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베테랑 배우 장광과 이원종이 각각 교도소장 ‘조평호’와 보안과장 ‘이해명’ 역을 맡았다. 또한 주연 이설구와 배우 겸 결련택견협회 공연팀 팀장으로 활동 중인 황인무가 액션 디렉팅에 참여했다.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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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에게도 감정 이입 하지 않고 볼 수 있는, 그저 나쁜 놈들끼리 쥐고 박고 터지는 액션물을 기다렸다면
-인턴형사 오견식>(2018), <열혈형사>(2020), <조선주먹>(2020) 등 윤여창 감독의 전작을 꽤 즐겁게 관람했다면
-아무리 영화라지만 특식으로 삼계탕이 나오고 담배가 자유롭게 허용되는, 게다가 마약까지 번듯하게 유통되는 교도소의 모습이 허무맹랑하게 보일 것만 같다면
-필요이상으로 상세하게 묘사되는 유흥업소 문화, 복수를 위해 상대의 아내를 성적으로 희롱하고 유흥가에 팔아 넘기는 등의 연출이 자칫 불쾌하게 느껴질지도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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