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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감을 느끼기 어려운 그곳 헤이리 (오락성 4 작품성 4)
좀비크러쉬: 헤이리 |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장현상
배우: 공민정, 이민지, 박소진, 조승구, 김준식
장르: 액션, 코미디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19분
개봉: 6월 30일

간단평
고향 파주 헤이리에 생긴 예술센터 개관식에 모인 친구들 ‘진선’(공민정), ‘현아’(이민지), ‘가연’(박소진) 3인방은 갑작스럽게 출몰한 좀비를 피해야 한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순기’(준식)와 근처에서 활동하던 초보 유튜버 ‘민구’(조승구)도 함께 좀비 퇴치에 나선다. <좀비크러쉬: 헤이리>라는 제목과 시놉시스에 기대를 품게 되는 지점과는 달리, 영화는 좀비의 규모나 스릴을 조성하는 방식, 위기가 해소되는 계기 등 여러 면에서 판단했을 때 장르물 특유의 긴장감이나 쾌감을 경험하기는 어려운 작품이다. 오히려 이제는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해진 좀비라는 소재를 활용하되 세 친구의 좌충우돌에 집중하는 소소한 독립 영화에 가깝다. 누구보다 현실적인 듯하지만 허당인 ‘진선’, 유튜브를 너무 많이 봐서 만능 박사가 된 ‘현아’, 마녀 콘셉트로 물약을 만들어 파는 ‘가연’ 등 독특한 캐릭터 설정에 기댄 소동극에 가까운데, 이점을 알고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에 따라 119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갈릴 수 있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2013) <사돈의 팔촌>(2015)을 연출한 장현상 감독의 신작으로 공민정, 이민지, 걸스데이 박소진이 3인방 친구 역으로 분한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감독상과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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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가보신 분! 영화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반가울 것 같다면
-헤이리에 모인 3인방 친구들 앞에 좀비 출몰!? 이들이 헤쳐나갈 상황 은근히 기대된다면
-좀비가 나오는 건 맞지만… 장르 영화 특유의 긴박감, 공포, 쾌감 기대한다면 예매에 신중해야 할 듯
-유튜브로 만능 박사 된 ‘현아’, 마녀 콘셉트로 물약 만드는 ‘가연’… 애매한 ‘덕후’ 느낌 영 어설프게 느껴질 것 같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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