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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인 락 밴드, 'Harvey Danger'
소울 서바이버 Soul Survivors | 2002년 6월 27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 전곡 연속듣기 ◀◀

01. Harvey Danger - Authenticity
02.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Tiny Explosions
03. Amen - The Price of Reality
04. Floodnine - Skindiver
05. Rakit - Rage Power
06. Mygrain - T.H.C
07. Project 86 - Spill me
08. Jet Set Satellite - The Goodbye Letter
09. db9d9 - No Light
10. Matt Mckenna - Song About The Future
11. Tree Adams - Khyber Pass
12. Supreme Beings of Leisure - Never The Same
13. Dan Licht - Suite from SOUL SURVIVORS

<"Harvey Danger"의 새 앨범 "King James Version">

"작곡과 작사영역을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미국에서 가장 도전적인 락 밴드", 바로 영화 <소울 서바이버> O.S.T의 대표곡 'Authenticity'를 부른 시애틀 출신 4인조 락 밴드 "Harvey Danger"에 대한 수식어이다.'Where Have All the Merrymakers Gone?' 앨범으로 성공적인 데뷔신고를 한 뒤, 전혀 다른 색깔의 노래 'Flagpole Sitta'를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정의할 수 없는 팝 기질의 혼합을 시도하는 신세대 락그룹'이란 친사를 받은 그들이 새 앨범 "King James Version"를 내놓았다.

리더이자 작사가인 Sean Nelson은 이번 앨범의 주요테마를 '신앙과 무신론의 갈등'이라고 설명한다. 철학적 이분법에 근거한 이러한 주제는 '로데오의 슬픈 사랑(Sad Sweetheart of the Rodeo)'이나 '비범한 사람과의 만남(영웅을 보여줘)(Meetings With Remarkable Men(Show Me The Hero))과 같은 노래에서 엿볼 수 있다. 그들이 선보인 Jeff Lin 의 몇몇 스트링 곡들은 유명한 알토팝 Grant Lee Buffalo fame의 Grant Lee Phillips나, Posies의 멤버 Ken Stringfellow, 인디팝의 저자 Lois Maffeo, Marc Olsen of Sage, Death Cab For Cutie member Ben Gibbard 등과 함께 부른 것이어서 그 완성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Harvey Danger'는 원래 Jeff Lin과 Aaron Huffman이 1992년 워싱턴 대학에 다니던 시절 결성했던 밴드였다. 한해가 지나고, 드럼 연주자 Evan Sult과 그의 친구 Sean Nelson이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이들은 시애틀 지방에서 점차 이름을 알리게 된다. 1996년초, 멤버 한 명이 저명한 지방 프로듀서에게 데모 테입을 보낸 일이 계기가 되어 이들은 런던레코드사와 'Arena Rock Recording Company'를 통해 언더그라운드에서 점차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로부터 1년 뒤, "Flagpole Sitta"가 로스엔젤리스 라디오 방송에서 신청곡 1순위에 랭크되면서 메이저 음반사인 런던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게 된다. 그 후, 런던레코드사 레이블을 달고 재발매된 'Where Have All The Merrymakers Gone?'이 매진사례를 기록하면서 Harvey Danger는 진정한 스타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King James Version"의 투어가 연장된 기간 동안에도 Harvey Danger 멤버들은 각자의 다양한 스케쥴로 바빴다. Nelson은 그의 첫 번째 단편영화를 만들었으며, 몇 편의 지방연극에서 연기를 했다. Huffman은 정규 스케쥴 이외의 프로젝트 음반을 녹음했고, 그림에 몰두했다. Sult는 그래픽디자인을 하면서 밤에는 Pezzonovante에서 로컬 밴드로 뛰었다. 또, Nelson과 Huffman은 시애틀 친구로부터 각각 자신만의 인디 레이블 음반을 발매했다. Huffman이 Magic Palace Recordings을 시작해 앨범을 하나 발매할 동안, Nelson은 Rat Cat Hogan으로부터 싱글 음반을 발표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면에 관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Harvey Danger'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세상 앞에 도전하는 그들. 'Where Have All The Merrymakers Gone?' 앨범의 성공 앞에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특별히 어떤 곡이 'Flagpole Sitta'처럼 유명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성공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만든 일들이 오래가고, 진실하게 실행되어야 한다는 거죠. 어떠한 일의 결과로 성공했느냐 못했느냐를 따진다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라고 보거든요."

자유로운 영혼과 무한한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4인조 락 그룹 'Harvey Danger'. 앞으로 그들의 선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1 )
qsay11tem
가사말이 인상적이네요   
2007-07-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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