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곡 1분 30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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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n't Fight The Moonlight - Leann Rimes ♬
2. Please Remember - Leann Rimes ♬
3. The Right Kind Of Wrong - Leann Rimes ♬
4. But I Do Love You - Leann Rimes ♬
5. All She Wants To Do Is Dance - Don Henley ♬
6. Unbelievable - EMF ♬
7. The Power - Snap ♬
8. Need You Tonight - INXS ♬
9. The Devil Went Down To Georgia - The Charlis Daniels Band ♬
10. Swang/A Bit Old Fashioned ♬
11. Boom Boom Boom - Rare Blend ♬
12. Don't We Love - Tamara Walker ♬
13. We Can Get There(TP2K Hot Radio Mix) - Mary Griffin ♬
리앤 라임스. 96년 14살의 나이로 'Blue'를 발표하면서 혜성처럼 나타난 이 10대 컨트리 스타는 사실 그동안 헐리웃의 수많은 유혹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 영화 [코요테 어글리]를 자신의 영화 데뷔작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자신의 곡을 유명 가수들이 불러주는 것이 소원인 주인공 바이올렛이 리앤 라임스의 열창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그 마지막 장면에서, 리앤 라임스의 등장은 그만큼 바이올렛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과 눈부시게 맞물린다. 하지만 리앤 라임스는 단순한 까메오로 출연하는 것에 머물진 않는다. 주인공 바이올렛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그녀의 목소리를 더빙하면서 스크린 속을 끊임없이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영화 속에서 바이올렛이 부르던 그 노래들이 모두, 리앤 라임스의 목소리란 얘기이다. 그녀가 이 영화 속에서 불러주고 있는 곡은 모두 4곡. 바이올렛이 작곡가로 입성할 때 부르는 곡이자,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에서 리앤 라임스가 '코요테 어글리'바의 테이블 위에 올라가 열창하던 주제곡인 'Can't Fight The Moonlight'를 비롯해서 'Please Remember', 'The Right Kind Of Wrong', 'But I Do Love You'가 바로 그 노래들이다. 이 네 곡은 모두 이 영화를 위해, 그리고 작곡가를 꿈꾸는 바이올렛를 위해 만들어진 것.
어디 리앤 라임스뿐이겠는가. 이글즈의 멤버였던 돈 헨리의 84년 히트곡으로 마르타 데이비스와 패티 스마이스가 백보컬로 참여한 'All She Wants To Do Is Dance'를 비롯해서, 영국의 테크노 펑크밴드인 EMF의 최고 히트곡인 'Unbelieveable', 영화 [피셔 킹]을 비롯해서 [파워 레인저]에도 삽입돼있던 독일의 프로젝트 밴드 스냅의 90년도 히트곡인 'The Power', 호주 출신의 6인조 록밴드인 INXS의 첫번째 넘버 1 히트곡인 'Need You Tonight'는 물론이고, 찰리 다니엘스를 위시로 71년 결성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컨트리 밴드, 찰리 다니엘스 밴드 'The Devil Went Down To Georgia', 그리고 97년 'Swang/A Bit Old Fashioned' 라는 싱글을 발표한 록밴드 레어 블렌드의 'Boom Boom Boom' 그리고 영화 [54]의 사운드트랙에 삽입된 'Knock On Wood' 를 통해 이미 반갑게 인사를 나눴던 뉴올리언즈 출신의 R&B 여가수 메리 그리핀의 'We Can Get There' 은 물론 타마라 워커의 'Don't We Love'와 같은 신곡들까지 포진된 음악선물 세트. 비트있는 음악과 파워풀한 댄스가 씨줄과 날줄로 교차되는 곳. 여성들의 천국인 그 '코요테 어글리'의 문이 여러분을 향해 활짝 열려 있다.
<자료제공 : 워너뮤직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