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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아리 강혜정의 아름답고 신비스런 거짓말 엿보기!
2006년 4월 24일 월요일 | 콘텐츠 기획팀 이메일

영화 <도마뱀>은 외계에서 온 듯한 신비스러운 여자 아리(강혜정 분)와 지구에서 가장 착한 남자 조강(조승우 분)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로 강혜정, 조승우를 비롯한 화려한 출연진과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나리오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난 지구인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신비스러운 여자 아리, 그녀의 미워할 수 없는 거짓말들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알쏭달쏭 하지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아리의 하얀 거짓말을 들여다보자.


# “ 난 저주받은 아이야. 내 몸에 손을 대면 저주가 옮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할꺼다.”
비도 안 오는데 노란 우비를 입고, ‘키루카카 꾸루꾸루 깐타삐아 사우루스’라는 이름의 도마뱀을 달고 다니는 아리는, 자신은 저주받은 아이라며 같은 반 아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하지만 조강은 그런 아리를 피하지 않는다.
이유는? 조강은 아리의 짝꿍이기 때문이다.



# “우리 암자에 온천수 나오는 거 모르지? 대봉산이 휴화산이래. 용암 부글부글”
10년만에 뿅하고 나타난 아리의 거짓말.
휴화산이기 때문에 절에서 온천수가 나온다는 아리.
조강은 믿을 수 없지만, 온천수 때문인지 깔끔하고 예뻐진 그녀를 보니
살짝 믿음이 가려고 한다.




# “내가 영어를 잘하는 이유는 미국 귀신들이랑 대화해서 그런거야.”
으슥한 산길을 걷는 아리에게
귀신이 나올지 모르니까 팔짱 끼자고 하는 조강.
하지만 아리는 미국 귀신과 친하다며 미국 귀신이랑 대화하면서 영어가 늘었다고 대답해
오히려 조강을 두렵게 만든다. 꼭 벗을 때만 나타난다는 미국 귀신 이야기를 듣다 보니
무서운 것도 잊고 갑자기 질투가 난다.




# “은행원이랑 결혼해서 은행털거야. 그돈으로 우주선 사서 지구 떠나야지. 내고향은 지구가 아니거든”
어른이 되면 은행원 남편을 꼬셔서 지구를 떠나겠다는 아리.
이 한마디 때문에 조강은 그녀를 기다리며 은행원이 되어있다.
아리의 거짓말은 조강의 인생을 바꿀 만큼
그의 인생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 “나사 애들한테 납치되었었어. 내 자기장이 UFO를 불러오는 신호래.”
8년간 아무리 수소문 해봐도 찾을 수 없던 아리가 다시 나타난 날.
어떻게 사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냐는 조강의 투정에
나사 애들에게 납치 되어서 연락할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이 외계인이라 UFO를 불러오는 신호를
보낸다는 아리의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조강.
하지만 아리가 다시 돌아와 주었기에
모든걸 이해할 수 있다.




# “나 미국 가. 여기가 금이야. 넘어오지 마. 넘어오면 끝이야”
8년 만에 나타나서 8시간만을 보냈을 뿐인데,
미국으로 떠난다는 아리.
떠나는 이유도 알지 못하지만, 조강은 아리를 잡지 못한다.
하지만, 며칠 후 아리의 뒷모습을 닮은 여자를 보게 되는데…
그녀는 아리일까? 아리는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 걸까?
과연 아리와 조강은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일까?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사랑이야기 <도마뱀>에서 꼬리를 자르고 달아나는 그녀, 아리의 거짓말과 그녀 말만 믿는 조강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아리의 또 다른 거짓말과 그녀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4월 27일 극장에서 그 이유를 확인해보자.

* 자료제공: 웹 스프래드 커뮤니케이션

4 )
qsay11tem
시나리오가 맘에 들어여   
2007-11-24 16:09
kpop20
영화속 아리가 생각나는군요   
2007-05-16 22:14
js7keien
결말이 Metaphor라는 의도는 알겠지만...왜이렇게 생뚱맞니?   
2006-10-07 22:57
juiceboy
이렇게 보니 , 시나리오 계발 과정에서 포레스트검프가 상당히 참조되지 않았을까 라는...생각이   
2006-04-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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