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제10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시상식
‘오아시스’ 춘사영화상 주요상 석권 | 2002년 11월 30일 토요일 | 구교선 이메일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춘사영화상 대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26일 오후 5시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개최한 제10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시상식에서 <오아시스>는 대상과 함께 감독상(이창동), 각본상(이창동), 남자연기상(설경구), 여자연기상(문소리) 등 주요 부문상을 모두 휩쓰는 영예를 누렸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뽑혔으며 은 기획제작상(명필름의 심재명, 이우정), 촬영상, 미술상, 기술상, 신인감독상(김현석 감독) 등 5관왕을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은 편집상과 음악상(어어부밴드)에 선정됐으며 남녀 조연상은 <공공의 적>의 강신일과 <생활의 발견>의 예지원, 남녀 신인배우상은 <생활의 발견>의 김상경과 <나쁜 남자>의 서원에게 돌아갔다.

<취화선>은 출품되지 않았으나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한국 영화계에 끼친 공로를 인정해 제작자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에게 공로상 트로피를 증정했다. 오동진과 영화배우 추상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시 낭송이 이어졌다.

0 )
1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