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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프랑스영화제
오늘의 프랑스, 스크린으로 만난다 | 2003년 6월 11일 수요일 | 임지은 이메일

제 3회 프랑스영화제가 6월 13일 금요일부터 23일 월요일까지 총 11일 간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프랑스문화원과 (주)동숭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랑스 문화축제 ‘랑데부 드 서울(Rendez-vous de Seoul)’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 ‘랑데부 드 서울’은 유례없이 거의 모든 예산을 프랑스 외무부가 부담하며, 영화제를 비롯해 마임, 콘서트, 무용, 뮤지컬, 패션쇼 등 각 분야를 망라한 프랑스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초대형 축제다.

3회 째를 맞는 프랑스영화제에서는 2002년과 2003년 제작된 프랑스영화 중 주로 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한 23편의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다. <낙타에겐 더 쉬운 일>, <팡팡 튤립>, <슈슈>, <우리의 릴리> 등이 상영작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작품들이다. 또 임권택 감독과 프랑스의 아시아 영화 대부로 불리는 피에르 리시엥이 선정한 걸작들(각 5편, 4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

올해 칸 개막작이었던 <팡팡 튤립>의 감독과 배우를 비롯, 반가운 손님들이 영화제를 방문한다는 소식 또한 흥미롭다. <택시>시리즈와 <팡팡 튤립>의 감독이자 상업영화감독으로 자국에서 확고한 입지를 자랑하는 제라르 크로직과 <인도차이나>, <팡팡 튤립>의 벵상 페레가 참석해 영화 상영 후 관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 한편 제목 그대로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의 ‘18년 후’를 다룬 영화 <18년 후(18 ans apres)>를 감독한 콜린 셰로, 그리고 주연 배우 마를렌 베송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파괴>(전수일 감독/ 추상미, 정보석 주연)가 선정되었다. 영화라는 매체 안에서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간의 보다 긴밀한 교류를 도모할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발견과 만남’.

티켓은 현재 맥스무비와 티켓링크에서 인터넷 예매중이며 13일 이후부터는 잔여분을 상영 시작 2시간 전부터 동숭아트센터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 및 프로그램은 제 3회 서울 프랑스영화제 홈페이지(http://www.rendez-vous.or.kr/kr/cinema/cinema.html)를 방문할 것.

티켓 가격:
하이퍼텍나다에서 오후에 상영되는 영화입장료 편 당 6000원
동숭홀에서 열리는 영화의 밤(영화 상영후 배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Q & A가 있을 예정, 15/16/17일) 8000원

영화 티켓 예매:
맥스무비 (www.maxmovie.com)- 6월 4일 오후부터 인터넷으로 예매 예매가능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6월 7일부터 인터넷으로 예매 예매가능

전화예매: 동숭아트센터 (02-766-3390/교환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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