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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및 공식포스터 확정!
4월28일~5월6일 열리는,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 2005년 3월 16일 수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오는 4월 28일 개막하는 ‘2005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확정됐다. 전주시가 갖고 있는 ‘전통’이라는 이미지를 창호지 느낌이 나는 문으로 표현하고, 그곳에서 영화 ‘축제’가 열린다는 의미로, 그 문살 사이에 영화 이미지를 삽입한 포스터. 이에 살짝 열린 문틈은 곧 영화제가 시작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이 공식포스터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등을 수상한 김주선 디자인 디렉터가 디자인한 것.

한편 ‘2005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의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인 아이돌 스타 김동완을 위촉했다. 김동완은 영화 <돌려차기>(감독: 남상국/ 제작: 씨네2000)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바 있고, 이 작품으로 2004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김동완은 오는 3월 28일,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5전주국제영화제’는 출품수가 대폭 증가해 역대 최다인 565편으로 마감됐다. 이는 작년 302편보다 크게 증가한 편수. 그 세부출품현황을 살펴보면, 해외 장편영화 95편, 해외 단편영화 91편, 한국장편영화 26편, 한국단편영화 353편이 출품됐다. 따라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작품선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따뜻한 봄햇살과 함께 ‘전주’가 선사하는 영화의 세계에 꼬옥 빠져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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