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요괴 잡는 남자들 김상중, 김강우, 주원 웹드라마 <특근>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김상중, 김강우, 주원 주연의 <특근> (제작: 문와쳐) 언론시사회가 10월 19일(수) CGV 용산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웹툰 작가 허일, 김건 감독,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 이유영, 제작사 대표 윤창업이 참석했다.

<특근>은 웹툰 ‘특근’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34분 가량의 파일럿 웹드라마로, 극장 스크린이 아닌 네이버 TV캐스트에서 21일 공개된다. 김상중, 김강우 콤비가 요괴를 사냥하는 80년대를 다룬 전반부와 세대를 넘어 김강우, 주원 콤비가 활약하는 후반부로 구성됐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영상은 웹툰과 이야기 전개를 주고 받으며 순차대로 공개된다.

김건 감독은 “기본 스토리는 웹툰과 이어지며 전개되고, <특근>은 여러분께 앞으로 이런 캐릭터와 분위기의 장편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소개하는 의미의 파일럿”이라고 밝혔다.

웹툰 ‘특근’의 허일 작가는 “웹툰과 영화가 이야기는 물론 타임라인까지 공유하면서 동시에 진행되는 건 내가 알기로 처음이다. 두 콘텐츠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상생 구조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참여 동기를 전했다.

베테랑 요괴 사냥꾼 ‘정봉’을 연기한 김상중은 “처음에는 콘셉트가 있는 조금 특별한 자동차 광고인 줄 알았다. 작업 개요를 이해하고 나니 굉장히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말했다.

그의 후배 ‘효창’에 분한 김강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상상하면서 찍었더니 빨리 그래픽이 붙은 장면을 보고 싶더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신입이자 괴짜 요괴 사냥꾼 ‘기웅’를 소화한 주원은 “시나리오 접할 당시 SF장르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일 때였다. 주로 할리우드에서 많이 이뤄지는 CG작업을 이번에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자 윤창업은 “SF는 한국에서 만들기 쉽지 않은 장르다. 특히 괴수물은 10년 전 봉준호의 <괴물>이후로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다. <특근>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있으면 본격적으로 장편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괴 사냥꾼 이야기를 다룬 SF <특근>은 21일(금)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처음 선보인다.

● 한마디

- 흥미진진한 파일럿, 장편 영화로 만나고 싶다!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 기대되는 장르와 설정, 장편에서는 특정 브랜드 자동차 홍보성 색채가 옅어지길
(무비스트 박꽃 기자)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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