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2016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기획전의 선택 <여고생>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류지연 기자]
<여고생>(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언론시사회가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박근범 감독과 배우 공예지, 김지아, 이성욱, 한성용이 참석했다.

<여고생>은 <잉투기>(2013), <파수꾼>(2011)등을 발굴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기획전의 2016년의 선택이다. 영화는 전학 온 여고생 진숙이 같은 반 친구 은영과 함께, 돌연 사라진 은영 어머니의 행방을 쫓는다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근범 감독은 기획의도에 대해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장편과정을 이수하면서 아이템을 찾다가, 장르 영화적인 저의 취향과 현실적인 여자 영웅 캐릭터를 보고 싶다는 소망이 합쳐져 <여고생>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자주인공이 나오는 웬만한 영화들은 다 참조한 것 같다.”고 답했다.

악역으로 분한 김지아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굉장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역할에 대한 고민 없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역할을 맡아 영화에 코믹요소를 더한 한성용은 “연기를 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여고생들과 눈높이를 맞춰 캐릭터를 최대한 매력 있게 그려내는 것이었다. 다방에서 학생들에게 우유를 주는 장면 등에서 코믹한 요소들이 배가되기를 기대했다.”고 답했다.

<여고생>을 비롯해 <솔로탈출귀>, <연애담>, <양치기들>까지 총 4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KAFA FILMS 2016: 넥스트 제너레이션 기획전’은 11월 3일부터 CGV압구정,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서면에서 2주간 진행된다.


● 한마디

-독립영화의 체취가 덜한 매끈한 스릴러. 그만큼 신선함은 덜하다.
(오락성 6 작품성 6)
(무비스트 류지연 기자)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 글_류지연 기자 (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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