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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포토> 김윤석 VS 정경호, 시골형사와 탈주범이 맞장뜨다!! <거북이 달린다> 제작보고회 현장
2009년 5월 18일 월요일 | 권영탕 사진기자 이메일


1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영화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제작 씨네2000)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2008년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추격자>에서 열연을 보여준 김윤석이 이번 영화에선 충남 예산의 시골마을 형사 '조필성'으로 연기 변신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정경호가 '조필성'의 맞상대인 희대의 탈주범 '송기태'역을 맡았으며 20년전 첫 스크린 연기 이후, 오랜만에 다시 영화로 돌아온 견미리가 '조필성'의 아내로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선우선이 탈주범 '송기태'를 사랑하는 다방 종업원 '경주' 역으로 연기를 펼쳤다.

김윤석은 “<추격자>를 끝나고 시나리오 받았을 때 내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 시나리오에 담아 있는 정서는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가족 문제, 범인의 정체성, 그 사람을 기다리는 여자 등이다. 시나리오에 그런 것들이 진하게 그려져 있어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서 "전작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작과 비슷한 건 영상 앞에 5분 정도 뛰는 것이 전부다"라며 전작과 틀린 부분을 설명했다.

첫 영화 이후, 20년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견미리는 “사실 이번 작품의 감독님을 만나기 전에 ‘출연 거부’의 뜻을 마음먹고 있었다. 그런데 상대 배우가 김윤석이라는 말에 일단 시나리오를 요청했다. <추격자>의 팬으로서 남편 역할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일단 시나리오를 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서 잠깐이라도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사람 냄새가 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20년 만에 스크린 출연의 이유를 설명했다.

탈주범이라는 캐릭터에서 전작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꼈다는 정경호는 "송기태에게서 남성다움과 강한 카리스마를 봤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시골형사 조필성과의 대결 구도가 흥미로웠다. 대역없이 직접 액션 연기까지해서 만족스러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선우선은 "사실 <거북이 달린다>는 드라마보다 먼저 크랭크 인해 연기를 했다. 이제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관객들이 잘 봐줬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없는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한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의 질긴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11일 개봉된다.

2009년 5월 18일 월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

21 )
kisemo
잘 읽었습니다 ^^   
2010-04-04 13:22
didi79
흠 근데 왠지 쫌 떨어졌음 ㅋㅋ   
2009-08-16 16:27
dulcemente
이거 볼겁니다~   
2009-07-01 22:33
iamjo
이거 잘나가는건대 아직 보 지는 못했지만   
2009-06-26 11:22
mckkw
선우선 진짜 매력있다   
2009-06-17 21:10
ldk209
무거운 역할과 가벼운 역할이 모두 소화 가능한...   
2009-06-13 14:17
itstrue
퀸즈푸드 사모님.. 크크   
2009-06-04 22:11
jun150
보고싶어,!!   
2009-06-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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